뉴질랜드의 대표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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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하고 다채롭고 맛있는 양고기 로스트, 초록입홍합, 파블로바(Pavlova) – 키위(뉴질랜드인)들이 좋아하는 전형적인 음식이다.

뉴질랜드 여행에 빼놓을 수 없는 체험의 하나인 음식. 바다에 온통 둘러싸여, 신선한 해산물을 쉽게 구할 수 있는 뉴질랜드의 음식에는 해산물을 재료로 한 요리가 많다. 

또한, 세계적인 양고기와 쇠고기, 유제품을 생산하는 목장의 나라인 뉴질랜드. 일요일 저녁, 뜨겁게 구운 양요리에 곁들인 신선한 채소와 한잔의 피노 누아는 키위의 기본 식단이라 할 수 있을 정도이다. 

뉴질랜드 여행을 장식하는, 맛있는 항이 음식도 빼놓을 수 없다. 항이(Hangi)란 흙 오븐(Earth oven)이란 뜻이며, 땅에 구덩이를 파고 뜨거운 돌을 사용하여 음식을 익히는 전통 마오리 조리법을 말한다. 한편, 뉴질랜드 특유의 후식으로서, 뉴질랜드인들의 사랑을 받는 호키포키(Hokey pokey) 아이스크림과 파블로바가 있다. 

뉴질랜드에 있는 동안 아래 소개된 특별한 키위 음식들 한두 가지를 꼭 맛보도록 하자. 

항공편
말버러
초록입홍합, 말버러

Adrian Midgley

말버러 산 초록입홍합은 관절염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해블록의 머슬 포트(Mussel Pot)에서 소비뇽 블랑 한 잔을 곁들여 홍합 즐기기

해산물

해안선의 길이가 14,000km가 넘는 뉴질랜드에 해산물 먹거리가 풍부한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 세계적으로 알려진 말버러의 초록입홍합은 관절염을 완화하는 건강상의 효능도 인정받고 있다. 소비뇽 블랑 와인 한 잔에 곁들여 정통 홍합 요리를 맛보려면 해블록(Havelock)의 머슬 포트(Mussel Pot)를 찾아가자.

블러프(Bluff) 굴은 세계 최고를 자랑한다. 포보 해협(Foveaux Strait)의 차고 깨끗한 해역에서 서서히 생장한 굴이 수확되면 뉴질랜드 전역으로 운송된다. 그래서 이 나라 어느 유명 레스토랑에 가도 이 굴을 맛볼 수 있지만, 현지의 굴을 체험하고 싶다면 블러프에서 매년 5월에 열리는 블러프 굴과 음식 축제(Bluff Oyster and Food Festival)에 가면 된다. 

화이트베이트(Whitebait: 치어류)는 또 다른 뉴질랜드의 미식 재료 중 하나이다. 남섬의 웨스트코스트(West Coast) 지역에서 그물을 이용하여 잡는 이 조그만 생선은 주로 프리터(Fritter:튀김)로 만들어 먹는다. 한편, 뉴질랜드 전 해역에서 채취되는 가리비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휘티앙가 가리비 축제(Whitianga Scallop Festival)가 매년 9월 열리고 있다.

양고기 로스트(로스트램)

즙이 많고 연한 양고기 로스트는 키위들이 가장 즐겨 먹는 음식의 하나이다. 뉴질랜드 양고기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으며, 이 나라의 육류 수출에 한 몫을 차지하고 있다. 보통 로즈메리와 제철 채소를 넣어 조리하는 양고기 로스트 - 인상적인 미식 체험이 될 것이다. 뉴질랜드 전국의 유명 레스토랑에서 이 메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로토루아
마라에 체험, 로토루아

Alistair Guthrie

갓 익힌 음식을 나누며 현지인의 이야기를 듣는다.

마오리 항이

항이는 지난 2,000여 년간 마오리인들이 가장 널리 이용한 조리법이다. 지금은 특별한 경우에만 볼 수 있지만, 전통적인 항이 요리에는 닭고기나 해산물과 함께 다양한 채소가 사용된다. 이 문화적인 향연을 즐기기에는 북섬 중부의 로토루아가 제격 - 이곳의 마오리 문화 체험을 예약하자. 항이로 만든 맛있는 푸딩도 맛볼 수 있을지 모른다.

피시 앤드 칩스

키위들이 가장 많이 즐기는 음식으로 꼽히는 피시앤드칩스(Fish and Chips)는 뉴질랜드의 따스한 여름밤, 해변에 앉아 먹는 맛이 일품이다. 튀김옷을 입혀 튀겨 내는 생선으로 갓 잡은 도미, 타라키히(Tarakihi), 호키(Hoki) 등이 쓰인다. 가리비와 오징어 링도 흔히 포함될 수 있다. 뉴질랜드 거의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피시앤드칩스에 맥주 한두 잔을 곁들여도 좋다. 

New Zealand
키위푸르트, New Zealand

Ben Crawford

키위푸르트

후식

키위들은 단 것을 좋아하고, 아이스크림의 애호가이다. 그중에서도 벌집 조각이 군데군데 들어가 있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인 호키포키가 가장 인기를 누리고 있다. 뉴질랜드인들은 파블로바도 즐긴다. 머랭(Meringue)류의 디저트로 크림과 신선한 과일을 얹어 먹는 파블로바는 특히 온 가족이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식탁에 빠지지 않는 메뉴이다. 건강식이라면, 맛있는 키위푸르트를 빼놓을 수 없다. 초록색 과육에 겉에는 털이 송송 나 있는 이 작은 과일을 반으로 잘라서 단 즙이 가득한 과육을 가운데부터 파먹는 맛이 일품이다. 

치즈와 와인

상을 받은 와인과 치즈에 관심있다면 뉴질랜드가 여행지로 제격이다. 세계적인 수준의 치즈 공장들에서 생산된 블루치즈, 맛있는 빈티지 치즈와 부드러운 크림치즈가 유명하다. 잘 알려진 브랜드로서 카피티(Kapiti), 화이트스톤(Whitestone), 푸호이 밸리(Puhoi Valley)가 있다. 와인 분야에서도 뉴질랜드는 와인 대국에 경쟁하며 기대 이상으로 선전하고 있다. 무거운 풀 보디(Full body)의 피노 누아, 가벼우며 과일 향이 그윽한 소비뇽 블랑, 입을 가득 채우는 메를로의 부드러움을 느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