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작가들의 작품을 읽으면서 친근한 지형을 떠올리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독자들에게 자신의 고향을 소개하고 실제 여행을 위한 멋진 길잡이가 되어 주기도 한다.

위티 이히마에라 (Witi Ihimaera), 뉴질랜드

위티 이히마에라 (Witi Ihimaera)

뉴질랜드는 19세기 단편 작가인 캐서린 맨스필드(opens in new window)(Katherine Mansfield)에서 서정적인 자넷 프레임(opens in new window)(Janet Frame, 20세기 중반) 그리고 로이드 존스(opens in new window)(Lloyd Jones, )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세계 문단에 유명 작가들을 배출하고 있다.

범죄소설에서 키위(뉴질랜드인)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주요 작가로 나이오 마시(opens in new window)(Ngaio Marsh)가 있고, 최근에 들어서는 폴 클리브(opens in new window)(Paul Cleave) 그리고 매력적인 여자 탐정 샘 셰퍼드를 창조한 반다 사이몬(opens in new window)(Vanda Symon)이 있다.

뉴질랜드의 다양한 목소리를 시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셀리나 투시탈라 마시(opens in new window)(Selina Tusitala Marsh)의 첫 시집이 “새로운 퓨전을 시도하고 있으며, ... 신선하고 대담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4권의 시집을 낸 케이트 캠프(opens in new window)(Kate Camp)가 2011년 베를린의 레지던스 작가로 선정됐고, 주요 현대 시인이자 문학가인 빌 맨하이어(opens in new window)(Bill Manhire)의 새로운 작품집이 2012년 출간될 예정이다.

아동문학가 마가렛 마이(opens in new window)(Margaret Mahy), 린리 도드(opens in new window)(Lynley Dodd), 조이 카울리(opens in new window)(Joy Cowley) 등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책 읽는 재미를 일깨워주고 아동문학의 성인 독자층 확대에 기여했다. 맨디 해거(opens in new window)(Mandy Hager)와 같은 아동 및 청소년문학 부문의 신세대 작가들이 그 뒤를 잇고 있다.

뉴질랜드의 현대 작가들

위티 이히마에라(Witi Ihimaera) 
단편집과 장편소설을 모두 출간한 최초의 마오리 작가, 위티 이히마에라는 “자신의 세상을 유럽인이 아닌 마오리인으로서” 바라보고 이러한 관점에서 이야기를 풀어간다. 그는 독자들을 위해 자서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가상의 새로운 현실을 창조한다. 그의 소설 중 (Whale Rider)가 영화로 제작돼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C K 스테드(Stead)
C.K. 스테드는 뉴질랜드 문학을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저명한 소설가이며 문학평론가, 시인, 수필가, 그리고 오클랜드 대학교 영문학과 명예교수이기도 하다. 스테드는 2005년 마이클 킹 작가상(Creative New Zealand Michael King Writers’ Fellowship)을 받은 것을 포함하여 다수의 권위 있는 상을 받거나 수상 후보에 올랐다. 스테드는 뉴질랜드 훈장(Member of the Order of New Zealand, ONZ)을 받은 뉴질랜드의 생존 작가 2인 중 한 명이다.

케이트 드골디(Kate De Goldi)
케이트 드골디는 단편 작가, 청소년 소설 작가, 아동문학가, 언론인이다. 라디오와 TV에 정기적으로 출연해 서평을 발표하기도 한다. 단편소설 부문에서 아메리칸 엑스프레스 및 캐서린 맨스필드 메모리얼 어워드를 수상했고, 그의 책을 2005년과 2009년 두 차례에 걸쳐 뉴질랜드우체국이 올해의 책으로 선정했다. 2009년에 (The 10pm Question, 2008년)이 청소년 소설 부문에서 뉴질랜드우체국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고, 2011년에는 코린 국제 도서상(Corine International Book Prize)에서 영 리더스 어워드(Young Readers Award)를 받았다.  

폴 클리브(Paul Cleave)
폴 클리브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로서 현재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와 그의 모든 소설의 배경으로 등장하는 런던에서 번갈아 지내고 있다. 그의 첫 작품인 (The Cleaner)의 경우 영화 판권이 유럽의 한 제작사에 판매되었다. 여섯 번째 소설인 (The Laughterhouse)가 올해 출간될 예정이다.

폴 클리브가 최근 프란츠조셉 빙하에서 겪은 모험에 대한 글, ‘얼음 위 원반 던지기 - 프란츠조셉 빙하 하이킹’(Frisbee on ice - hiking on Franz Josef Glacier)을 읽어보자. 

캐서린 로버트슨(Catherine Robertson)
캐서린 로버트슨의 데뷔 소설, (The Sweet Second Life of Darrell Kincaid, 2011)이 출간 즉시 뉴질랜드 베스트셀러가 되고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라디오 뉴질랜드(Radio New Zealand) 방송은 이 책을 ‘탁월하다’고 칭찬하고, 다른 평론가는 로버트슨을 ‘새로운 국보’라고 묘사하기도 했다. 로버트슨의 두 번째 소설, (The Not So Perfect Life of Mo Lawrence)이 올해 출간될 예정이다.

출처: 뉴질랜드문화유산부(New Zealand Ministry of Culture & Heri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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