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짧은 역사를 가진 뉴질랜드이지만, 역사에 관심 있는 여행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문화유산 관련 볼거리가 많다.

뉴질랜드 이곳저곳에 시간이 멈춰진 곳이 있다. 역사적인 코티지와 넓은 맨션 하우스, 양조장과 오래된 호텔들, 빅토리아풍 도시와 아르데코 타운 등 – 과거의 모습이 잘 보존, 보호되어 있는 곳들이다. 

뉴질랜드 북단의 와이탕이 트리티 그라운드(Waitangi Treaty Grounds)에서 뉴질랜드 – 마오리와 유럽인 모두의 – 역사를 배워보자. 오클랜드에서는 장려한 유서 깊은 주택들이 식민지시대 부유층의 생활이 어떠했는지 보여준다. 네이피어에는 1930년대의 자유로웠던 건축 양식의 아름다움이 살아 있는 한편, 웰링턴에서는 남반구 최대 목조 건물인 올드 거번먼트 빌딩(Old Government Buildings)을 볼 수 있다.   

남섬의 문화유산 관광지에서는 골드러시 시대의 어려운 생활상, 상류 사회의 화려함, 그리고 개척기 농부들이 겪은 일상생활의 고초 등을 엿볼 수 있다. 톱으로 켜서 세운 개척시대 코티지로부터, 1870년대 더니든의 한 남다른 은행가가 세운 뉴질랜드의 유일한 성채까지 모든 곳을 방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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