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방문은 먼지 쌓인 유물만을 보기 위한 것이 아니다. 뉴질랜드의 박물관들은 문화와 역사, 현재 사회에 관한 다양한 주제로 교육적인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뉴질랜드가 어떤 곳인지 이해하려면 어디에 가든 그곳의 박물관을 방문하자. 타운과 도시마다, “누가, 왜, 어디서, 어떻게”란 질문에 대한 답을 얻게 되면 그곳에서의 여행 경험에 한층 깊이를 더할 수 있다. 

주요 박물관마다 특색이 있다. 오클랜드 박물관(Auckland Museum)은 방대한 마오리와 폴리네시아 유물을 소장하고 있고, 웰링턴의 테파파(Te Papa)는 매우 현대적이며 체험 위주의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캔터베리 박물관(Canterbury Museum)은 남극에 초점을 두고 있고, 더니든에 있는 오타고 박물관(Otago Museum)은 남섬의 자연사와 사회에 관한 깊이 있는 시각을 보여준다. 지방도시들 또한 보여줄 것이 많다. 뉴플리머스에서 푸케 아리키(Puke Ariki)를, 넬슨에서는 의상예술 박물관(Wearable Art Museum)을 찾아가보자. 

소규모 박물관이라고 무시할 수 없다. 경이롭고 색다른 전시물을 갖춘 소형 박물관들이 많다. 카우리나무, 탄광과 금광, 케이블카, 동굴, 장난감, 화산폭발, 군사장비, 보트, 기차와 비행기 등 – 주제도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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