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와이헤케섬(Waiheke)에서의 하루

“뉴질랜드가 인구가 400만이 넘는데 그중 300만이 북섬에, 100만이 남섬에, 그리고 8200명이 와이헤케섬에 삽니다” 와이헤케섬에 도착하자 우리를 태운 버스에서 driver 가이드 말문을 연다. “와이헤케섬이 뉴질랜드에서 세번째로 인구가 많은 섬이지요” 모두들 웃는다.

오클랜드 와이헤케섬(Waiheke)에서의 하루

“뉴질랜드가 인구가 400만이 넘는데 그중 300만이 북섬에,  100만이 남섬에, 그리고 8200명이 와이헤케섬에 삽니다” 와이헤케섬에 도착하자 우리를 태운 버스에서 driver 가이드 말문을 연다. “와이헤케섬이 뉴질랜드에서 세번째로 인구가 많은 섬이지요” 모두들 웃는다.

와이헤케섬은 오클랜드에서 보트로 약 40분 거리에 있는 작은 섬이다.  섬에는 아름다운 해변이 92제곱킬로미터에 걸쳐 펼쳐지고, 카약, 하이킹, 피크닉 등을 맘껏 즐길수 있다. 특히 북쪽 해안을 따라 Oneroa, Little Oneroa, Palm Beach, Onetangi Beach 등에서 섬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와이헤케섬에는 30여개가 넘는 포도원이 있는데 여기서 생산되는 와인은 뉴질랜드 전체 와인의 약 1%라고 한다. 그래서 와이너리에서 와인 시음을 해보지 않으면 와이헤케를 여행했다고 할 수 없을 정도이다.

우리 일행은 우선 Cable Bay Vineyard에 들렀다. 와인시음을 하기에는 좀이른 시간이지만 모두들 불평없이 와인잔을 기울인다. 여기서 맛본 와인은 Pinot Gris, Viognier, Rose, Pinot Noir 이다. 백만달러 전망을 즐기며 맛보는 와인 – 포도는 모두 손으로 직접 딴다고 한다.

다시 버스를 타고 간곳은 오네로아 타운에 있는 Oyster Inn. 오이스터인은 방3개 있는 숙소를 운영하며 길 앞에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서 신선한 생굴과 와이헤케섬에서 나온 3가지 올리브오일까지 맛을 본다.

점심을 먹으로 간 곳은 와이헤케섬에서 최근에 문을 연 Batch Winery 이다. 배치 와이너리는 토마스 가족이 오픈하여 와인셀러와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데 멋진 전망과 맛있는 음식을 즐길수 있다. 버스가 문을 열자 반갑게 반겨주는 호스트 제랄딘. 우선 와인을 한잔씩 들고 포도원을 먼저 둘러보자고 제안하여 모두들 와인잔을 들고 밖으로 나간다. 포도밭과 와인 공장까지 들러보고 Pinot Gris,  Cabernet Sauvignon와인을 맛본다. 그리고 야외에 차려진 만찬테이블에서 점심을 즐긴다. 오늘의 메뉴는 전통의 베이컨과 계란파이, 구식 미트로프, 훈제연어, 치킨 타라곤이 얹힌 빵, 라스베리 파블로바, 여기에 로즈 와인을 곁들인다. 음식이 모두 맛있어서 말없이 순식간에 접시를 비운다.

그리고 잠시 휴식을 취하며 레스토랑에 앉아있는데, 제랄딘이 다가와 한국인이냐고 묻는다. 제랄딘의 아버지는 영국인으로 1930년 일제시대 중 한국에서 선교사로 11년을 보냈다고 한다. 그리고 일본정부의 명령을 한국을 떠나야 했고  이후 뉴질랜드에 부임되어 왔다고 한다. 제랄딘은 아버지가 살았던 흔적을 찾아 한국에 다녀왔고 경주가 제일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인연은 이렇게 시작되는 것일까?

와이헤케섬에서 하고 싶었던 것이 또 있었는데, 바로 이코 집트랙이다. 집트랙은 규모가 큰 flying fox 놀이이다. 하지만 오늘은 시간이 없어 지나가면서 본다. 또 가던날이 장날이라고 토요일 오전에 마을 한켠에서 장도 열리고 있다. 다음에 다시 온다면 장도 돌아보고 싶다.

인구가 8200여명이지만 이중 2000여명은 오클랜드로 출되근을 한다고 하는데, 집값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싸다. 어떤 집이든 해변가에 있거나 바다를 바라보면 수백만달러를 호가한다. 와이헤케섬을 가려면 오클랜드 페리터미널에서 승객 페리가 와이헤케섬 Matiatia 선착장으로 매일 빈번히 운행되고, 또 차 페리도 가능하다. 오클랜드를 방문한다면 오클랜드 주변에 많은 섬들이 있지만 와이헤케섬을 꼭 방문해 보기를 권한다. 아주 흥미로운 섬임에는 틀림없다.

- 와이헤케 섬에서 꼭 해볼것
*와이너리 방문과 와인 시음
*해변가에서 수영하거나 해수욕 즐기기
*해안 트램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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