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링턴 도심은 좁은 면적에 가볼 만한 곳과 할 거리가 밀집되어 있다. 시내를 조금만 벗어나면 야생동물 보호구들이 있다.

웰링턴
웰링턴 야경, 웰링턴

작고 활기차며 밤에도 걸어 다니기 좋은 웰링턴

소박한 매력, 대도시 스타일

  • 영화감독 피터 잭슨(Peter Jackson)의 고향인 웰링턴에서 여러 영화가 제작되었다. 2012년 11월에는 ‘호빗: 뜻밖의 여정'의 월드 프리미어가 열려 영화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영화 제작의 비밀을 알아보는 가장 좋은 방법인 투어에 나서자.
  • 뉴욕보다 인구 대비 바와 레스토랑의 수가 더 많다는 웰링턴은 미식 여행지로도 안성맞춤이다. ‘요리의 본고장'에서 늘 먹던 음식이 아닌, 미식에 준하는 커피와 칵테일, 카페, 그리고 멋진 레스토랑들이 있는 코트니플레이스와 쿠바스트리트를 걸어서 찾아가자.
  • 시내에서 걷거나 버스를 타고 빅토리아 산(Mount Victoria) 정상에 올라 웰링턴을 360도 파노라마로 조감해보자.
plane 항공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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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턴베이, 웰링턴

시내에서 몇 분만 가면 웰링턴 최고의 해변으로 알려진 호턴베이가 있다.

뉴질랜드의 이야기

  • 테파파(Te Papa)는 혁신적인 국립 박물관이며 세계적인 체험 전시물이 있는 곳이다. 뉴질랜드의 역사와 예술, 사람들에 관한 흥미롭고 재미있는 전시물들이 있다. 웰링턴의 워터프런트에 자리한 테파파는 오스트랄라시아에서 가장 많은 방문객이 다녀간 박물관으로서 대부분의 전시물을 무료로 볼 수 있다.
  • 빅뱅을 다루는 과학이 마오리의 신화와 만나는 곳, 카터 천문대(Carter Observatory)가 식물원에 서 있다. 매일 오전 10시에 개관하며, 화요일과 토요일에는 망원경을 볼 수 있다.
  • 일명 문화의 수도라고 불리는 웰링턴에서는 주중에도 매일 밤 라이브쇼와 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 웰링턴 시와 해양 박물관(Museum of Wellington City & Sea)에서 현지 역사를 소개해준다. 감동적인 난파선 와히네(Wahine Shipwreck) 전시관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오리 전설을 들려주는 ‘백만 년 전에'(A Millennium Ago)를 관람한다. 무료입장.
  • 아름다운 워터프런트에서 '웰링턴 작가의 산책로'(Wellington Writer's Walk)를 따라 걸어가 보자. 뉴질랜드 작가의 글이 인용된 대형 석조물들이 서 있다. 커피나 아이스크림을 들고 여유롭게 산책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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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탈베이, 웰링턴

피시 앤드 칩스와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도심 속의 아름다운 해변, 오리엔탈베이

역사 유산

  • 웰링턴 시내에서 복원된 유서 깊은 케이블카를 타고 식물원에 오를 수 있다. 식물원에서 시내와 항만의 전망을 감상한다.
  • 뉴질랜드의 정치적인 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국회의사당을 투어하고, 길 건너편에 있는 거번먼트 빌딩(Government Buildings: 구 정부청사)을 방문한다.
  • 세계적인 뉴질랜드 출신 작가의 하나인 캐서린 맨스필드(Katherine Mansfield)가 태어나고 어린 시절을 보낸 집을 방문한다. 섬세한 작업을 거쳐 작가가 묘사한 그대로 복원되었다.
  • 뉴질랜드 토종 목재로 지어진 장엄한 고딕 양식의 올드 세인트 폴(Old St Paul) 성당이 있다.
  • 교외 지역인 페토네(Petone) 또한 뉴질랜드 역사 유산의 하나로 꼽힌다. 펑키한 카페와 독특한 뉴질랜드 갤러리들, 패션 의류점이 들어찬 잭슨스트리트(Jackson Street)를 따라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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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링턴 항만, 웰링턴

카약을 타고 아름다운 웰링턴 항만 둘러보기

도심에 가까운 자연

웰링턴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곳을 찾아가 보자.

  • 웰링턴 도심에서 10분이면 질랜디아: 카로리 생추어리 익스피리언스(Zealandia: The Karori Sanctuary Experience)에 가볼 수 있다. 뉴질랜드에서 가장 희귀한 야생동물의 하나인 키위 새와 투아타라가 사는 이 계곡은 500년 앞을 내다보는 자연보호 노력을 담고 있는 곳이다.
  • 뉴질랜드에서 가장 오랜 동물원인 웰링턴 동물원에서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보자.
  • 웰링턴 항만 가운데 떠 있는 마티우/섬스 섬(Matiu/Somes Island), 그리고 해변 카페와 공예점이 있는 데이스베이(Days Bay), 시내 간을 오가는 하버 크루즈를 이용한다.
  • 바다 카약을 대여하여 웰링턴 항만의 그림 같은 해안선을 따라 노를 저어본다.
  • 남부 해안을 따라 사륜구동차 투어를 하며 뉴질랜드물개 서식지를 찾아간다.
  • 뉴질랜드에서 산악자전거 공원으로 이름난 마카라피크(Makara Peak)에서 산악자전거를 타고 복원 중인 토종 산림 속을 달린다.
  • 뉴질랜드에서 유일하게 토종 식물만으로 조성된 식물원인 오타리-윌튼 부시(Otari-Wilton’s Bush)를 찾아가 숲길을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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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티 섬, 웰링턴

멸종위기의 뉴질랜드 조류가 서식하는 자연보호구 카피티 섬은 방문객 수를 제한하고 있다.

맛있는 음식, 금빛 해변의 카피티 해안

웰링턴 북서부에 있는 카피티 해안에서 아름다운 해변과 미식을 즐기는 생활방식을 체험할 수 있다.

  •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보호구 섬으로 꼽히는 카피티 섬 자연 보호구(Kapiti Island Nature Reserve)가 해안에서 가깝다.
  • 남반구 최대의 골동품 자동차와 색다른 차량 컬렉션을 갖춘 사우스워즈 자동차 박물관(Southwards Car Museum)이 있다.
  • 루스 프리티 요리 학교(Ruth Pretty Cooking School)에서 요리 실력을 테스트해보자. 루스 프리티는 뉴질랜드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요리사의 한 사람이다. 평화로운 시골 마을 테호로(Te Horo)에 요리 수업을 위해 세운 집에서 요리법을 전수하고 요리에 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누고 재미있는 이야기도 들려준다.


웰링턴에서 무엇을 가장 하고 싶은가? 아래에 코멘트를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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