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틀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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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틀린즈는 남섬 남동쪽 코너에 있는 카카 포인트에서 포트로스까지의 지역을 부르는 말이다.

역사

처음 캐틀린즈에 살던 사람은 지금 "나이타후"라고 부르는 3부족으로, 즉 카티 마모에 부족, 와이타하 부족, 카이타후 부족이다. 마오리 파(요새마을)는 없었지만 사냥꾼의 야영지는 많이 있었고, 한 때는 날지 못하는 거대한 모아새가 서식하던 곳이기도 하다.

이 지역의 이름은 1840년 현지 마오리로부터 많은 땅을 구입한 선장 에드워드 캐틀린즈의 이름을 딴 것이지만, 토지 소유권이 공식적으로 마오리로부터 캐틀린즈 선장에게 이전된 것은 그가 사망한 지 17년이 지난 후인 1873년에야 이루어졌다. 이 사례는 당시에 마오리와 유럽인 사이의 토지 소유권에 대한 재판과 논쟁이 그만큼 심각하게 많았음을 보여준다.

캐틀린즈 해안은 항해인에게 항상 위험한 곳이었고, 이 지역에는 파선에 관한 이야기가 많 다. 가장 비극적인 파선은 1881년에 있었던 증기선 타라루아호가 와이파파 포인트 암초에 좌초되어 131명의 인명을 잃은 것. 뉴질랜드 역사상 가장 많은 인명 피해를 입은 해난 사고였고, 이로 인해 와이파파 포인트에 등대를 건설하게 된다. 

사진 촬영 지

캐틀린즈 숲과 농장지 밑에 펼쳐지는 중생대 초기 및 쥐라기 시대의 사암 및 이암 지대에는 가끔 흥미로운 화석이 발견된다. 큐리오 베이에는 1억 6천만년 이상된 화석림의 잔재가 있고, 화석이 된 이 나무는 카우리 나무나 노폭 소나무과에 속한다.

또 하나의 명물은 잭스 블로우홀(분기공)인데, 커다란 해변 동굴이 무너져 물이 가득한 깊은 구멍이 평지에 생긴 것. 와이파티 해변의 북단에서는 일련의 커다란 바다 동굴로 걸어갈 수 있는데, 이들 동굴은 썰물 전후 2시간 동안에만 볼 수 있다.

캐틀린즈 지역의 대부분 지반은 해안에서 내륙 산맥 쪽으로 급격히 올라온다. 이 때문에 이 지역 여러 곳에서 강물이 바다로 흐르면서 폭포수로 변한다. 3단계로 낙하하는 낙차 20m의 푸라카우누이 폴즈가 특히 아름답다. 가장 재미있는 폭포는 낙차 1m도 안되는 아주 작은 폭포인데, 한 측량사가 재미로 나이아가라 폴즈라고 이름 붙였다.

야생동물

캐틀린즈의 주요 매력 중 하나는 야생동물을 만날 확률이 높다는 것. 너겟 포인트에서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물개 서식지 중 하나에서 물개가 노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다. 그 외에도 후커 바다사자, 바다 코끼리, 노란눈 펭귄, 블루펭귄 등이 있다.

바닷새로는 얼룩가마우지, 검정섬새, 가넷새가 있고, 포포스 베이에는 헥터 돌고래가 가끔 나타나 파도에서 노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포우나웨아에서는 키가 큰 토착림 및 해수늪지를 통과하는 워킹 트랙을 걸으면서 모후아(노란머리새), 카카리키(앵무새), 투이새 및 공작비둘기 등 뉴질랜드 새를 야생 환경에서 볼 수 있고, 습지대에서는 철새인 도요새, 로얄 저어새, 흰얼굴 왜가리도 볼 수 있다.

항공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