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휘아 항만

카휘아의 해변에서 모래를 파면 뜨거운 물이 솟아나와 야외 온천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해밀턴 서쪽의 타스만해에 있는 카휘아 항만은 알고보면 바닷물에 잠긴 강 계곡 유역입니다. 항만의 입구는 큰 모래톱이 보호하고 있어 매우 아늑하며, 이러한 지형은 뉴질랜드 서해안 항만에서 흔히 발견됩니다. 검은 모래 해안에는 높은 파도가 끊임없이 밀어 닥치지만 항만 안쪽은 광활하면서 평온합니다. 항만 안쪽의 북쪽 해안에는 타이누이라는 큰 카누가 마지막으로 도착한 곳으로, 와이카토 마오리 부족은 그들의 선조가 이 카누를 타고 이곳에 처음 발을 디뎠다고 말합니다. 묻혀있는 카누의 앞과 뒤를 표시한다는 뜻으로 2개의 커다란 수직형 돌이 그 자리에 세워져 있습니다. 인구 약 650명의 카휘아 타운은 주로 휴양지로 사용되며, 항만 투어와 낚시가 이곳의 주요 액티비티입니다. 카휘아 마을은 또한 뉴질랜드에서 카우리나무가 자라는 최남단이기도 합니다. 여행객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 중 하나는 온천입니다. 이곳의 테푸이아 비치가 인기가 있는데, 그 이유는 해변의 모래사장에서 뜨거운 물이 솟아나기 때문입니다. 썰물과 밀물 중간에 이곳에 들러 모래사장에 웅덩이를 파면 자신만의 야외 온천을 만들어 즐길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곳에서 화석을 찾던 어린이들이 카휘아 항만의 테와이테레 부근의 사석 평지에서 거대한 펭귄 화석의 잔재를 발견했습니다. 이 펭귄은 약 4000만년 전에 살았던 것으로 키가 1.5m정도였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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