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헬리스키에는 타협이 없다. 순수한 아드레날린이 치솟는 모험과 순백의 파우더 눈 위에서 순전한 자유를 추구하는 모험가만이 있을 뿐.

S_J-0274.jpg, 뉴질랜드

뉴질랜드의 세계 유산 알파인 파크에 이 모든 것이 있다. 그리고 덤으로, 스키 코스의 시작과 끝 무렵 조금 한가하다 싶을 때, 눈에 가득 담기는 아름다운 절경이 있다.

중급 이상의 스키/스노보드 실력자라면, 남섬에서 헬리스키로 탁트인 스키 필드와 가파른 활강 코스에 서보라. 시작도 하기 전에 가슴이 벅차오름이 느껴진다. 먼저 스키장 날씨를 확인한 후 집결지로 이동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애벌란시 트랜스시버(눈사태용 휴대 무선신호기) 이용에 관한 안전 브리핑 후 헬리콥터로 순식간에 꿈에 그리던 산등성이에 오른다. 이제 슬로프에 선을 그으며 파우더 눈 위를 타는 일만 남았을 뿐. 맛있는 점심 후 또 다른 산을 찾아 새로운 슬로프에 도전한다. 하루가 그렇게 지나고, 문명세계로 빠르게 돌아오지만, 그 후로도 오랫동안 마음은 설산에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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