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스타운의 주요 관광 하이라이트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저녁에 산 너머로 해가 질 때까지 퀸스타운은 시종일관 황홀한 경치로 빛나게 됩니다. 휴가여행이 마무리되어 갈 즈음이면 찍은 사진의 수를 헤아리기 어려울 지경이 될 것입니다.
주요 하이라이트 소개
중간계의 고장
‘반지의 제왕’ 3부작을 본 사람이면 퀸스타운의 아름다운 여러 장소가 눈에 익을 것입니다. 퀸스타운, 글레노키, 애로우타운의 험한 산악지형과 울창한 너도밤나무 숲, 황금빛 구릉지, 수정처럼 맑은 호수와 강은 중간계의 주요 촬영지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었습니다. 이 영화의 팬은 브루이넨 여울, 딤릴 골짜기, 이실리엔, 아이센가드, 로스로리엔, 아몬헨, 왕들의 기둥 등 여러 장소를 금방 알아차릴 것입니다.
‘반지의 제왕’ 촬영지를 탐방하는 전문 투어 상품도 몇가지 있습니다. 이것은 ‘반지의 제왕’ 팬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시골풍경을 구경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는 투어입니다.
애로우타운의 역사산책
퀸스타운에서 30분이 채 못미치는 곳인 애로우타운에는 소규모 박물관으로는 뉴질랜드에서 손꼽이는 레이크스 디스트릭트 박물관이 있습니다. 아직도 애로우타운의 많은 역사는 예전 그대로의 모습으로 일상생활에 쓰이고 있습니다. 애로우 강 기슭을 산책하며 그 당시 중국인 광부의 생활상을 머리에 그려 보세요. 후미진 곳에 누추한 중국인 광부촌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화려한 유산을 오롯이 보존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굳은 결의가 중심가인 버킹검 스트리트에서 여실히 드러납니다. 유래깊은 거리 건축물이 운치있는 숍이나 레스토랑으로 모습을 바꾸었지만 그 원형은 그대로 보존되고 있습니다. 박물관에서 고건축물 안내서를 받아 오후 한때 애로우타운 역사 탐방에 나서보세요. 사오월에는 뉴질랜드 최고의 단풍마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애로우타운이 온통 단풍의 물결로 넘실댑니다.
글레노키 - 파라다이스로 가는 길목
와카티푸 호수 북단의 글레노키 마을은 세계자연유산지와 경계선을 이루는 지점에 있기 때문에 주변이 전부 산과 빙하 강, 그리고 너도밤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숨막히게 아름다운 와카티푸 호수를 끼고 글레노키로 향하는 길에는 수직절벽과 현곡(Hanging valley) 같은 빙하지형의 특징이 고스란히 간직되어 있습니다. 글레노키에서 약 20 km를 더 나아가면 작은 농촌마을인 파라다이스가 나옵니다. 여기서부터는 4륜 구동차만 다닐 수 있는데, 좀더 가면 그마저 힘들고 오직 보행만 가능할 뿐입니다. 뉴질랜드에서 손꼽히는 등산로 가운데 상당수가 글레노키 주위에서 시작되고 또 끝납니다. 서던 알프스 분수령을 횡단하는 루트번, 그린스톤, 케이플스 등의 트랙과 마운트 아스피링 국립공원을 통과하는 다트/리즈 트랙이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스키퍼스 캐년 - 절대 어드벤쳐의 도로
1860년대부터 얼마 전까지 스키퍼스 캐년은 퀸스타운 지역 사금 채취의 중심지였습니다. 채취 현장이 아직 남아 있기 때문에 그 당시의 힘든 작업 환경을 조금이나마 짐작할 수 있습니다. 당시의 사금 채취장을 원형대로 복원하는 작업이 현재 여러 곳에서 진행 중입니다.
변변한 장비라고는 없던 시대에 단단한 바위를 하나하나 손으로 쪼개다시피 하며 스키퍼스 도로를 뚫은 것 자체가 바로 어드벤쳐입니다. 도중에 잠시 멈춰서 그 압도적인 대협곡 경관을 구경하도록 해보세요. 오금이 저릴 만치 아슬아슬한 스키퍼스 도로와 까마득한 협곡의 지형을 상업화하여 어드벤쳐 투어로 개발한 회사도 여럿 됩니다. 각자 원하는 스릴의 강도에 따라 플라잉 폭스나 급류 래프팅, 협곡 번지점프 등에 도전해 보세요. 너무 무섭지 않은 어드벤쳐로는 숏오버 강 질주 젯보트, 유래깊은 파이프라인 건너기, 윙키즈 박물관 견학 등이 좋습니다.
역사가 살아 숨쉬는 애로우타운
퀸스타운에서 21km 거리에 있는 애로우타운에는 뉴질랜드 최고의 소형 박물관이라고 일컬어지는 레이크 디스트릭트 박물관(Lakes District Museum)이 있습니다. 하지만 애로우타운의 역사는 박물관에서만 볼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주민들의 삶 속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애로우(Arrow) 강둑을 걷다 보면 수천 년 동안 이어온 이들의 삶과 소박한 마을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중심가인 버킹엄 거리(Buckingham St)에 가면 풍부한 역사적 유산을 그대로 보존하려는 이 도시의 노력을 엿볼 수 있습니다. 역사적인 건축물들이 도로를 따라 즐비하게 늘어서 있고, 멋진 쇼핑가와 식당들이 그 속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박물관에 비치되어 있는 역사적인 건축물 안내책자를 들고 애로우타운의 독특한 역사를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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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 포인트
이 계절에는..
싱그러운 봄철이 오면 퀸스타운의 인기 등반지와 등산로, 정원, 골프장, 낚시터가 활기를 되찾기 시작합니다.
유명한 증기선 TSS 언슬로 호를 타고 그림같은 와카티푸 호수를 건너 맞은편의 월터 피크 목장으로 가보세요. 귀여운 아기 양에 아름다운 정원, 그리고 뉴질랜드에서 가장 가벼운 스콘 빵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퀸스타운 최고의 정원 여러 개가 일반인에게 공개됩니다. 그 중에서도 산맥 아래 작은 골짜기에 깃든 스페이트 정원이 특히 뛰어납니다.

| 골드러시 시대에 활기를 띠었던 애로우타운은 오늘날에는 역사와 가을 낙옆의 마을로 유명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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