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골프 스타
뉴질랜드의 탑 골퍼 마이클 캠벨은 1969년 2월 23일 생이며 2006년 4월 현재, 세계 랭킹 26위다. 일찍이 그는 1992년도 호주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 대회에서 뉴질랜드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우승함으로써 화려하게 출발을 했다. 같은 해 10월에는 필립 타타우랑이, 스티븐 스캐힐, 그란트 무어헤드와 함께 뉴질랜드 대표 팀의 일원으로 아이젠하워 트로피 대회에 참가, 뉴질랜드가 대회 사상 최초로 타이틀을 획득하는 데 크게 기여했으며 그 다음 해에 프로로 전향한 뒤에도 승승장구하여 1995년도 영국 오픈에서는 3위로 입상했다. 이후 손목 부상으로 잠시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지만 1999년 11월, 조니 워커 클래식에서 타이거 우즈와 어니 엘스, 비제이 싱 등 기라성 같은 강호를 제치고 대망의 우승컵을 차지했다.
캄보(캠벨의 닉네임)는 2000년 1월, 파라파라우무 비치에서 개최된 뉴질랜드 오픈에 이어 하이네켄 클래식에서 잇달아 승리하는가 하면 그 다음 달에는 호주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도 정상에 오르는 등 생애 최고의 두 달을 보냈다. 또 같은 해 9월에는 린데 저먼 마스터스 컵을 차지해 유럽 PGA에서 첫 타이틀을 획득했다.
여러모로 2000년은 그에게 잊지 못할 해였다. 아내 쥴리가 둘째 아들 조던을 낳은 것이다. 그 해 12월, 캄보는 ‘올해의 마오리 남성 스포츠맨’과 ‘올해의 마오리 스포츠맨’으로 선정된 데 이어 과거 10년간의 최우수 마오리 체육인에게 주어지는 ‘뉴질랜드 마오리 체육인’ 표창을 받았다. 2000년도 미국 오픈에서 12위를 기록한 캄보는 2005년에는 71, 69, 71 타로 타이거 우즈의 맹추격을 뿌리치고 염원의 메이저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또 그는 오픈 챔피언십과 US PGA에서 각각 5위와 7위로 입상함으로써 세계 저명 선수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뒤이어 그 해 10월에 영국 웬트워스에서 개최된 HSBC 월드 매치 플레이 챔피언십에서 미국 오픈 선수권자인 레티프 구슨을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 폴 맥긴리를 상대로 우승컵을 차지하기도 했다. 2005년 10월, 캠벨은 미국 오픈 우승의 성적을 인정받아 유럽 PGA 투어의 명예 평생 회원이 되는 영예를 누렸다. 현재 마이클은 아내, 그리고 두 자녀와 함께 시드니와 영국을 오가며 살고 있으며 짬짬이 가족 나들이와 플라이 낚시를 즐긴다 한다.
C33:
David Ro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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