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 뉴질랜드
2008년 10월 9일
영국인 이민자들이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로 뉴질랜드를 선정했다.
세계적인 여행 전문지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Condé Nast Traveller)에서 실시한 지난 달 여론조사에서 뉴질랜드가 가장 살기 좋은 나라로 선정되었고, 영국 얼라이언스 앤드 라이체스터 인터내셔널(Alliance & Leicester International) 은행에서 실시한 국가 선호도 여론 조사에서도 뉴질랜드가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
탁월한 삶의 질과 낮은 생활비를 원하는 영국인은 뉴질랜드로 눈길을 돌려야 할 때라고 이 여론 조사는 설명했다.
낮은 생활비와 값싼 주택이 매력
식비, 음료비, 연료비 등 낮은 생활비와 평균 105,000파운드(NZ$302,200)를 조금 넘는 값싼 주택 가격 덕분에 높은 점수를 받게 된 것이다.
상위 14위 중, 2위는 이탈리아, 그 다음은 호주, 포르투갈, 두바이, 스페인, 남아프리카, 영국, 플로리다, 싱가포르, 캐나다, 프랑스, 홍콩, 뉴욕 순이다.
유리한 세제
얼라이언스 앤드 라이체스터는 또한 소득세율이 최고 38%인 뉴질랜드를 최고 50%인 호주나, 48%인 프랑스에 비해 세제 면에서 유리한 국가라고 소개했다.
낮은 범죄율, 높은 인터넷 보급률, 온화한 4계절 기후, 짧은 노동시간, 장기 연휴 등의 장점 때문에 이 은행의 삶의 질 여론 조사에서 뉴질랜드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게 되었다.
제 2위
생활비면에서 9위를 차지한 호주는 삶의 질 면에서 비슷하게 좋은 점수를 받아 2위를 차지했다.
생활비가 가장 적게 드는 두번째 나라로 선정된 남아프리카는 높은 도난율, 살인율, 낮은 인터넷 보급률, 장기 노동시간(주 45시간) 등 부정적인 요인 때문에 삶의 질 면에서 하위 수준을 보였다.
한편 뉴욕은 주 40시간이 넘는 노동시간, 10일의 연휴, 비교적 높은 범죄율 때문에 삶의 질 면에서 최 하위를 차지했다.
동일 문화권 선호
영국인 이민자들이 느끼는 또 하나의 매력은 뉴질랜드가 영국 문화권에 속해 있다는 것이다.
"문화는 영국과 비슷한데, 자연환경이 더 아름답고 기후도 더 좋다. 세계에서 가장 좋은 와인 산지이기도 하다" 라고 린 휴즈(Lyn Hughes) 원더러스트(Wanderlust) 잡지 편집장은 말했다.
개방된 수용태세, 서구 유럽에서 만나기 힘든 탁 트인 공간과 평화로움이 또한 매력이라고 편집장은 뉴질랜드를 극찬했다.
국토 면적이 영국과 비슷한 뉴질랜드에 인구는 영국의 20분의 1 밖에 되지 않는다.
뉴질랜드로 향하는 호주 이민자
호주 이민성에서 발표한 최근 통계에 의하면 지난 한 해 동안 호주를 떠난 이민자 75,000명 중 뉴질랜드로 이주한 사람의 수가 제일 많다.
14,000여 명의 호주인이 한 해 동안 뉴질랜드로 이주했고, 뉴질랜드 다음으로 인기있는 나라는 영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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