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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조와의 데이트

2008 2 7

뉴질랜드에서 가장 화려한 희귀조의 하나를 바로 앞에서 있는 아주 특별한 기회가 모처럼 마련되었다.

날지 못하는 야행성 대형 앵무새인 카카포는 멸종 일보 직전까지 갔다가 살아남아 지난 수십 년간 가까스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조류다. 지구상에 86 마리밖에 남아 있지 않을 정도로 희귀하다.

뉴질랜드 최남단에 자리한 스튜어트 바로 옆의 울바 섬에서 2008 9 8일부터 10 22일까지 수컷 카카포시로코 특별한 보금자리가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가이드 안내 투어를 이용해 먼저 보트로 패터슨 인렛을 거쳐 울바 섬에 다시 걸어가 울안의 시로코를 관찰하게 된다.

카카포는 희한하게도 달콤한 냄새가 나는 올빼미 얼굴 모양의 새로, 속에 땅굴에 살며 이리저리 열매류 먹이를 찾아 다니고 나무에 기어오르는가 하면 무리와 어울려 태고의 조류 춤을 추기도 한다.

신기한 시로코를 빼놓고도 이미 울바 섬은 특별한 곳이다. 지난 10 년간 포식동물이 없는 환경을 조성해서 키위, 카카, 새들백, 노란눈 펭귄, 리틀블루 펭귄, 라이플맨, 모후아, 스튜어트 아일랜드 로빈 다양한 새가 서식하고 있다. 날지 못하는 장난꾸러기 웨카의 보금자리이기도 하다.

카카포는 한때 뉴질랜드 전역에 많이 있었지만 지금은 카카포 번식 프로그램에 따라 포식동물이 없는 코드피시 섬과 모드 섬에서 특별한 보호 아래 서식하고 있다. 그래서 지금까지 프로그램에 관여하는 과학자들만 신비로운 희귀조를 있었지만 2007년에 카카포 인카운터(Kakapo Encounter)라는 이벤트가 기획됨에 따라 이런 좋은 기회가 마련되었다.

기타 문의 사항:
kakapoencounter@xtra.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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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사이트
•  Kakapo Encoun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