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등 대신 촛불로 어둠을 밝힐 오클랜드 호텔
2008년 3월 28일
어스 아워(Earth Hour)에 맞춰 전등 대신 수천 개의 생분해성 양초를 켤 오클랜드 호텔이 있다.
5 스타 등급인 랭햄호텔 (Langham Hotel)에서는 약 3천 개의 전등을 끄고 대신 무화학물 무독성의 뉴질랜드제 콩기름 양초를 켤 계획이다.
어스 아워는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세계적인 이벤트다. 세계 각지의 시민들과 기업체가 이 행사에 참가해 3월 29일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소등을 하게 된다.
또 랭햄호텔에서는 탄소 제로(Carbon-zero) 와인에 곁들여 현지 식재료로 만든 카나페 안주를 무료로 제공한다.
존 딕(John Dick) 대표이사는 환경 문제에 대한 호텔 측의 관심과 결의를 표시하기 위해 어스 아워에 참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것은 시작에 불과할 뿐이며 앞으로 갈 길이 멀다”고 그는 덧붙인다.
남섬에서는 크라이스트처치 도시 전체가 이 시간을 기해 일제히 소등에 들어간다. 크라이스트처치 외에도 세계 각국의 총 23개 도시에서 이 환경 캠페인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소등 시간이 되면 대성당 등 크라이스트처치의 명소 건물과 더 프레스 신문사 건물의 붉은 네온사인이 60분간 암흑으로 바뀌고 시내 전역에서 촛불 음악회나 지역사회 단위의 각종 어서 아워 파티도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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