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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들을 기원전 1 년의 세계로 인도하는 뉴질랜드 경치

2008 3 11

뉴질랜드의 산악경치가 전세계 영화 팬들을 빙하 시대로 인도한다.

새로 개봉된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10,000 BC’ 주요 장면들을 뉴질랜드 남섬의 남알프스 산맥에서 촬영했다.

롤랜드 에머리히(Roland Emmerich) 감독은 뉴질랜드 경치를마법적이라고 묘사하는가 하며 새삼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인디펜던스 데이, 고질라, 투모로우 여러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메가폰을 잡은 그는 원래 공중 장면 하나만 뉴질랜드에서 찍을 예정이었지만 퀸스타운에서 55km 떨어진 남알프스 산맥 상공을 헬기로 날며 로케이션 장소를 살펴보던 마음을 바꾸었다.

나도 모르게 마이 !’이라는 말이 튀어나왔다 에머리히 감독은 당시를 회상했다.

촬영을 8 앞두고 이미 남아프리카의 트래컨버그 산맥에서 준비작업을 시작한 시점이었으나 워너 브러더스 사에 전화를 걸어남아프리카 대신 뉴질랜드에서 촬영을 해야 한다 알렸다 것이 그의 말이다.

로스앤젤레스로 날아가 관계자들에게 사진 장을 보여주었더니 이들도 없이 촬영지 변경에 동의했다.”

뉴질랜드로 로케이션 답사 여행을 떠나기 전에 에머리히 감독은 배경 세팅을 구상하고 아티스트로 하여금 산의 모습을 그리게 했다.

그는로케이션 팀에게 반경 250km 산맥이 있는 장소를 물색하라고 지시했는데 우리가 그린 그림과 똑같은 장소가 바로 여기에 있었다 흐뭇해 한다.

그러나 환상적인 산맥이 가로막고 있다 해도 칼날처럼 매서운 날씨만큼은 피할 재간이 없었다.

눈보라가 몰아치는 영하의 기온 속에 배우들이 허리 부분만 겨우 가리고 온몸의 살을 드러낸 촬영에 나서야 했다.

촬영 도중 너무 추워 이가 딱딱 부딪히는 것을 참느라 무진 애를 써야 했다 미국 배우 스티븐 스트레이트(Steven Strait) 말한다.

고생한 보람이 있어 영화는 지난 주말에 세계 각지에서 일제히 개봉되어 곧바로 박스 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금까지 영화는 3,600 상영관에서 2,530 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추산되며 전세계적으로는 수입액이 6,100 달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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