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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드는 녹지조성 프로젝트에 현지인들 앞장서

2008 4 2

생태학적으로 중요한 가치가 있는 뉴질랜드 북섬 최북단의 케이프레잉가에서 대대적인 녹지조성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지역의 땅을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되살리기 위해 현재 각종 씨앗을 모으고 있다.

환경보존부 씨앗 채집팀은 방문자 시설 개선 프로젝트의 하나로 수천 종류의 토착식물의 씨앗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채집하고 있다. 새로운 주차 시설, 친환경 화장실, 새로운 워킹트랙 설치 사업과 함께 광범위한 녹지조성 프로젝트를 2010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하푸아에 사는 토니(Toni) 토카 마아카(Toka Maaka) 부부는 환경보존부를 위해 17 5, 뉴질랜드 최북단 마지막 19 km 도로를 재포장하는 뉴질랜드 교통부를 위해 12만이 넘는 씨앗을 채집하기로 계약하고, 씨앗 채집팀을 이끌고 있다.

대자연의 신호를 따라야 하는 씨앗 채집
씨앗 채집팀은 일이 노력이 많이 드는 힘든 작업일 뿐만 아니라, 대자연의 신호를 따라 채집에 나서야 하는 계절적인 일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채집 계획을 세우죠. 하지만 다음날 계획을 바꾸곤 합니다. 왜냐하면 어떤날에 어떤 일을 해야할 것인지는 씨앗이 결정해 주거든요.'라고 나티 쿠리 라라와 부족 출신 토니(Toni) 말한다.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에 토니와 그의 팀은 토착식물이나 정원가꾸기에 대해 거의 아는 바가 없었다. 책을 읽으며 스스로 공부를 했고 사진을 현장으로 가지고 가서 식물을 식별을 하곤 했다.

이들은 작년 여름에 식물 식별법, 씨앗 채집시기, 채집량, 채집장소 등에 대해 미리 연구하고 실습을 했다.
'플랙스(아마) 가장 채집하기 쉬었습니다. 꼬투리가 크기 때문이죠. 하지만 "헤베" "카누카" 처럼 꼬투리가 작은 것은 씨앗이 먼지처럼 많습니다." 라고 그녀는 말한다. 이런 씨앗의 채집이 가장 힘들며 채집해서 세척하는 데는 주일이 걸린다.

씨앗이 채집되면 마아카 작업장으로 가져다가 건조하고, 거르고, 세척을 하게 된다. 세척도 하나의 작업과정인데 건조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토니는 자기집 주방 식탁마저 이에 사용하고 있다. '우리 식구들은 모두 부엌 벤치에서 식사를 하고 있어요' 라고 토니는 말한다.

자연 환경 개선
1월에서 4월까지는 씨앗을 채집해야 하기 때문에 가장 바쁜 계절이다. 씨앗이 세척되면 인근에 있는 " 마나와 나티 쿠리" 마을의 나타키 종묘원으로 옮겨져 번식된다. 토목공사 기간에 캐낸 2000 그루의 플랙스도 종묘원에 옮겨 심었다가 토목공사가 끝나는 대로 다시 현지로 옮긴다.

현재까지 8만여 종이 넘는 식물을 성공적으로 번식시키고 있는데 중에는 17종의 희귀 토착식물도 포함되어 있다. 겨울이 오기 날씨가 좋을 가능한 더욱 많은 초목을 채집한 번식시켜 뿌리가 내리도록 예정이다.

레렝아 와이루아(케이프레잉가) 광역 파키 지역은 희귀종 난초와 포후투카와의 일종인 "발레트 라타" 지역에서만 발견되는 많은 자생식물 때문에 생태학적으로 국제적인 중요성을 지닌 곳이다.

'지금은 레이더스 숲과 우누화오 삼림 곳에만 31그루의 야생 발레트 라타가 자라고 있습니다'라고 종묘원장 웨인 페테라(Wayne Petera) 말한다. 다행히 지금 종묘원에서 35그루 이상을 기르고 있어 수가 조금 늘어날 전망이다. 프로젝트가 끝날 즈음에는 마오리 부족이 신성시하는 케이프레잉가와 이곳으로 가는 도로에 심기 위해 종묘원에서 기른 토착식물의 수가 50만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녹지조성 프로젝트 덕분에 황량하고 텅빈 지역이 다시 변화되어 더욱 활기차고 아름다운 곳이 것입니다. '녹지조성 작업은 이곳의 자연 환경을 개선하는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라고 웨인은 말한다.


케이프레잉가에 얽힌 재미있는 전설:

태즈만해와 태평양의 조류가 만나는 바람이 거센 절벽에 그루의 포후투카와 나무가 외롭게 있는데, 마오리 부족은 케이프레잉가에서 나무가 서있는 곳을 가장 신성시 한다.

마오리 전설에 따르면 나무가 있는 곳은 죽은 영혼이 '뛰어 내리는 '이다. 뛰어 내린 영혼은 속으로 들어갔다가 위로 잠시 올라와 마지막으로 세상을 한번 , 마오리의 영혼이 가는 영원한 안식처 "하와이키" 여행한다.

테렝아 와이루아(케이프레잉가) 연간 14만이 넘는 국내 해외 관광객이 찾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문화명소 하나다.

뉴질랜드 교통부에서 실시하는 "와이티키 랜딩" "테렝아 와이루아" 구간의 국도 1 최북단 19km 포장 공사와 때를 같이 하여, 환경보존부에서는 방문자 시설 개선 작업을 지난 9월에 시작했으며, 작업은 2010년에 끝날 예정이다.


관련 토픽 보기

 

 


지역 녹지조성 작업을 위해 케이프레잉가에서 씨앗을 열심히 채집하고 있는 엘렌(Ellen) 토니 마아카(Toni Maaka).
 

케이프레잉가에서 잠정적으로 종묘원으로 이식된 2000 그루의 플랙스 가운데 서있는 종묘원장 웨인 페테라(Wayne Petera). 플렉스는 도로 포장 공사가 끝나는 대로 다시 원래 있던 곳으로 이식된다.
 

케이프레잉가 포후투카와
케이프레잉가의 포후투카와는 죽은 영혼이 마지막으로 들르는, 마오리문화에서 신성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