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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겨울철 향연과 축제 다가올 주요 뉴질랜드 페스티벌

2008 5 8

뉴질랜드의 겨울은 따분함이나 단조로움과는 한참 거리가 멀다. 시리게 푸른 깨끗한 하늘과 진짜로 믿기지 않을만큼 환상적인 경치는 겨울 스포츠뿐 아니라 편안한 휴양과 특별한 축제를 하기에도 좋은 배경이 되기 때문이다.

6월부터 8월까지 계속되는 스키시즌에는 뉴질랜드의 세계 정상급 스키장들이 국내외에서 몰린 스키광들로 활기에 넘친다. 스키장 주변에서 이루어지는 야간여흥 체험활동또한 스키 자체에 못지 않게 관심을 모으는데, 겨울에 전국 각지에서 열릴 주요 행사는 다음과 같다.

6: 마타리키
마타리키라 부르는 마오리 새해는 6월에 열리는 페스티벌 가운데 가장 중요한 이벤트. 이색 이벤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도가 높아짐에 따라 2008년도에는 사상 최대 규모의 경축행사가 계획되어 있다.

전통적으로 마오리 사람들은 수확을 끝내고 풍년을 경축하는 한편 이듬해의 경작 준비를 해가며 화나우(Whanau -가족) 친지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지난 해를 되돌아보고 신년에 대한 포부를 가다듬었다. 오늘날 뉴질랜드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특산 음식과 아트, 패션, 음악, 마오리 문화와 관련된 각종 이벤트가 개최되는데 올해는 북섬 전역과 일부 남섬 지역을 중심으로 여러 가지 형태의 경축행사가 열린다.

경축 시기는 지역의 마오리 부족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금년 경축행사는 주로 웰링턴과 오클랜드, 베이오브플렌티, 혹스베이, 노스랜드, 그리고 남섬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벌어진다.

6 6: 세계 환경의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이 2008년도 세계 환경의 대회의 개최지로 선정되었다. 이는 환경보호에 대한 국가적 추진력을 인정받은 결과.
환경의식을 높이고 정치적 관심과 실행을 유도한다는 유엔 방침에 부응해 세계 환경의 날에 대한 국제적 반응이 높아가고 있다. 뉴질랜드는 탄소 중립 경제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는 안되는 국가 가운데 하나여서 이번에 대회 개최국으로 선정되었다.

2008년도 대회 슬로건은 "낡은 관행은 버리고 저탄소 경제를 지향하자"(Kick the Habit!! Towards a Low Carbon Economy)이다. 기후변화 문제가 시대의 당면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점을 감안해 UNEP 국가와 기업, 지역사회가 온실가스 방출량을 줄이는 방법을 모색하도록 요청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저탄소 경제와 생활양식을 촉진하는 자원이나 추진방안, 에너지 효율 향상, 대체 에너지 , 삼림보호, 친환경 소비 같은 문제를 부각하게 된다.
대회 관련 경축 행사는 주로 웰링턴에서 벌어지지만 뉴질랜드 각지의 여타 지역사회에서도 환경보호운동에 동참한다는 의미에서 미술 사진 전시회, 포스터 그림 그리기 대회, 시상식, 심포지엄, 강연, 엑스포, 옥션, 갖가지 오락행사와 축전 다채로운 이벤트를 개최한다.

6~7: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퀸스타운 겨울축제
남반구 최대 규모의 겨울축제로 자리잡은 페스티벌은 6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6 27일부터 7 6일까지 10일간 퀸스타운에서 열린다. 퀸스타운은 최근 세계최대규모의 온라인 여행사이트인 TripAdvisor 회원 투표에서, 세계에서 번째로 훌륭한 여행지로 선정된 산악 리조트.

축제는 스키 대회뿐 아니라 거리 퍼레이드, 음악, 음식과 와인 이벤트, 각종 경연과 이색 오락행사가 끊이지 않는 웃음과 여흥의 대잔치로 유명하다. 6 27, 시드니발 퀸스타운 에어 뉴질랜드 테마 항공편의 이륙을 시작으로 금년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퀸스타운 겨울축제의 막이 오른다. 승객들은 뉴질랜드 록밴드 굿나이트 너스(Goodnight Nurse) 라이브 무대 흥겨운 기내 오락 이벤트를 즐긴다. 금년에는 퀸스타운에 축제 진행 임시 본부이자 갖가지 라이브 공연의 무대가 카와라우 폴스 스테이션 파빌리온(Kawarau Falls Station Pavilion) 가설된다.

7: 버튼 뉴질랜드 오픈(Burton New Zealand Open)
버튼 뉴질랜드 오픈은 남반구 최고의 스노우보드 대회로, X 게임 챔피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세계 챔피언 세계 정상급 프로 선수들이 다수 참가해서 최고 액수의 상금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대회는 7 29일부터 8 2일까지 남섬 와나카의 스노우 파크(Snow Park)에서 개최된다. 뉴질랜드는 호주, 캐나다, 유럽, 일본, 미국으로 이어지는 국제 순회 대회의 번째 경기 개최국이다.

7: 로토루아 진흙 축제 (Rotorua MUD Festival)
인기있는 북섬 관광지인 로토루아에 새로운 겨울 이색 행사가 등장한다. 추운 날씨도 녹일 뜨끈뜨끈한 지열활동을 십분 활용한 이벤트.

7 4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로토루아 진흙 축제는 4륜구동 오토바이 진흙 슈팅, 진흙 예술 프로그램, 진흙 장애물 코스, 진흙 럭비 경기, 기타 다채로운 진흙 경주와 체험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8: 휘티앙아 가리비 축제 (Whitianga Scallop Festival)
미식가들이 주말을 이용해 북섬 코로만델 반도의 해안 마을인 휘티앙아로 모여들어 별미 조개를 포식하고 라이브 공연도 즐긴다. 휴양 마을인 휘티앙아는 느긋한 분위기로 사람들의 폭넓은 사랑을 받는 데다 가까이에 뉴질랜드 최고의 가리비 어장이 있는 탓에 연례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있었다.

선창에 몰려 있는 음식 와인 가판대, 레스토랑, 카페에는 각양각색의 형태로 요리된 가리비가 사람들을 유혹한다. 8 27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축제는 요리 시범, 경연 행사, 각종 라이브 공연도 뒤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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