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 폐유를 연료로 쓰는 관광 버스 등장
2008년 6월 11일
식용 폐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관광버스
한 뉴질랜드 관광버스 회사가 세계 최초로 식용 폐유를 연료로 쓰는 버스를 운행한다.
백패커 여행자를 위해 "무제한으로 타고 내릴 수 있는" 관광버스를 운영하는 "스트레이 관광버스" 회사가 운영 경비를 절감하고 매연을 줄이기 위해 이를 시도한 것이다.
1982년식 벤츠 버스를 개조해서 혼합연료나 제조된 생물연료 대신 100% 식용 폐유를 사용하는 관광버스를 만들었다고 대표이사 니일 게데스(Neil Geddes)는 말했다. 폐유를 재활용해 좋을 뿐 아니라 버스의 힘도 더 좋고 눈에 띌 정도로 매연이 적어졌다고 덧붙였다.
피쉬앤칩 음식점이 한몫 해
이 버스는 원래 호주의 사막을 횡단하기에 알맞도록 제조되었으나 지금은 오클랜드를 처음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한 시내 관광에 사용되고 있다. 시내에서 운행하다 보니 인근에 많은 피쉬앤칩 음식점이 있어 폐유를 구하는 것이 쉽다고 이 회사의 대표이사는 말했다.
"관광버스 회사인 우리는 영업 성격상 탄소를 배출할 수 밖에 없는 업체다. 그렇다고 매연을 최소화시키는 노력조차 포기해서는 안된다. 우리 회사의 계획은 효율적인 매연감소 방안을 계속 강구해 오염을 감소시키면서 고객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관광체험을 선사하는 것이다" 라고 스트레이의 대표이사 니일 게데스는 말한다.
"대체연료 사용은 환경에 좋을 뿐만 아니라 비용 절감에도 상당한 도움이 된다" 고 그는 덧붙였다.
이 관광회사는 뉴질랜드에서 열효율이 가장 좋고 친환경적인 양질의 코치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 중 하나라고 자랑한다. 이 회사 버스의 대부분은 출고된 지 3년 미만의 특수 제작 차량이다.
"우리 버스는 업계에서 가장 경제성이 높은 디젤 차량 중 하나이며 유로 III 및 IV 매연 배출 기준을 충족시키고 있다" 고 게데스 씨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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