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연소 골프 챔피언, 뉴질랜드 국적 취득
2008년 9월 3일
차세대 타이거 우즈로 주목 받고 있는 미국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 대니 리 선수가 공식적으로 뉴질랜드 국적을 취득했다.
미국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십에서 최연소 우승자가 됨으로써 타이거 우즈를 앞지른 이 18세 소년은 9월 2일 화요일, 북섬의 관광도시인 로토루아에서 뉴질랜드 시민이 되었다.
대니 리는 시장의 연회에 참석하기 전에 지난 8년 동안 회원으로 있었던 스프링필드 골프 클럽에서 열린 그의 성공을 축하하기 위한 특별 행사에 참석했다.
이 어린 골퍼는 지난 달 미국의 골프 대회에서 우승한 후, 며칠 전 조용히 자신의 새로운 국가인 뉴질랜드로 돌아왔다.
타이거 우즈 이상가는 기대주
대니 리 선수는 한국에서 태어나 8살 때 어머니를 따라 골프를 시작했다. 가족과 함께 9년 전 뉴질랜드로 온 대니 리 선수는 이전에 한국 여권으로 여행을 했었다.
대니 리 선수에게 뉴질랜드 시민권이 이미 수여되었었지만, 미국 경기 일정에 따라 시민권 수여식은 이번주에 개최되었던 것이다.
대니 리 선수는 미국의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십에서 승리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자신을 타이거 우즈와 비견될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사에 매우 놀랐다고 말했다.
"타이거 우즈 선수와 비교되어 정말 영광이다. 우즈 선수는 제 우상이거든요."라고 말했다.
"내년의 마스터즈 대회 참가는 타이거 우즈 선수가 경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기 때문에 아주 특별합니다."
겸손하고 신중한 선수
뉴질랜드 골프(New Zealand Golf)의 최고 관리자인 데이비드 그래험은 이 젊은 선수가 자신의 승리에 대해 "매우 겸손하다"고 말했다.
"그게 바로 대니예요. 신중하고 매우 겸손한 선수죠."
"그는 대중에게 경기 결과에 대해 압박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프로 선수들은 압박감을 말하지 않아요. 그들은 그저 경기를 할 뿐이죠. 그게 대니예요. 대니는 그저 경기를 할 뿐이에요."라고 그래험씨는 말했다.
연습, 연습, 끝없는 연습
이 어린 챔피언의 어머니인 이 서씨는 아들의 화려한 골프 성적이 믿기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대니는 정말 열심히 했어요. 지난 10년간 매일같이 꾸준히 연습을 해 왔지요."
대니의 어머니는 대니의 미래의 가능성에 대해 희망을 안고 있다. 대니 리 선수는 내년에 프로로 전향하여 막대한 금액의 협찬 계약과 후원 계약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대니 선수의 어머니가 그 무엇보다도 바라는 것은 지난 4개월 동안이나 떨어져 있었던 아들을 안아보는 것이라고 했다.
"정말 보고 싶었어요. 너무 오래 떨어져 있었거든요."
대니 리 선수는 어린 선수들이 최고의 골프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공을 많이 치는 것뿐 아니라 특히 부모님의 끝없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향후 경기
이제 대니 리 선수는 애덜레이드에서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아이젠하워 트로피에 뉴질랜드 대표로 참가할 수 있게 됐다.
이 아마추어 골프 경기에서는 유명 타이틀을 거머쥐기 위해 경기를 하는 전 세계로부터 온 3인 구성 팀들을 만날 수 있다.
아이젠하워 트로피를 제외하고도 대니 리 선수의 중단기 경기 일정은 대부분 프로 경기로 구성되어 있다고 그래험씨는 말했다.
"대니 리 선수는 앞으로 프로 경기에 참가해서 내년 프로로 전향하기 이전에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겁니다."라고 그래험씨는 말했다.
뉴질랜드의 골프
뉴질랜드에는 전 세계적으로 인구당 골프 코스가 가장 많이 있으며, 세계적인 수준의 골프 코스와 설비로 세계 골퍼들을 환영하고 있다.
타이거 우즈의 캐디인 뉴질랜드인 스티브 윌리엄스는 고향에 있는 골프장에서 실력을 연마했으며, 뉴질랜드는 2005년 US 오픈에서 우승한 마이클 캠벨 등 수 많은 국제적인 최우수 선수들을 배출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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