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책임여행 최고상 수상
2009년 11월 5일
야생환경에서 해양 포유생물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뉴질랜드 투어상품이 국제적인 책임여행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뉴질랜드 남섬 동해안에 위치한 업체인 웨일와치 카이코우라는 2009 버진홀리데이즈 책임여행 어워드 전체 최고상은 물론 해양환경부분 상을 수상했다.
책임여행상을 수상한 두번째 뉴질랜드 업체는 웰링턴 YHA로, 대형숙소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는데, 이는 작년 뉴질랜드가 최고여행지부문 최고상을 수상하면서 전체 최고상을 수상한 것에 이어 두번째.
국제적 영광
2009년 런던에서 열린 세계관광전시박람회(WTM·World Travel Market)는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어워드 중 하나. responsibletravel.com과 주요 영국 미디어가 공동 주관하는 책임여행상은 여행을 통해 문화, 경제 그리고 환경에 긍정적인 기여를 한 여행지와 단체를 표창한다.
심사 위원장이면서 리즈 메트로폴리탄 대학 책임여행 경영학과 교수인 해롤드 굿윈 박사(Dr Harold Goodwin)는 웨일와치 카이코우라의 사연이 매우 특별했다고 말한다.
"관광 활성화 정책을 하나의 지역 사회 단위에서 시작해서 이토록 성공적이고 거대한 규모로 발전시킨 사례는 드물다. 평범한 고래관찰 투어로 시작해 호주 골드코스트의 씨월드와 합작 투자까지 성사시킨 큰 성공이다"
"네 마오리 가족에 의해 설립된 이 회사는 마오리 지역 사회가 관광 사업을 상당히 발전시켰지만, 무엇보다도 원주민과 그들의 문화적인 정체성을 위해 선조들의 땅을 되찾는데 이 사업을 이용하였음을 보여주는데 의미가 크다"고 굿윈 교수는 설명했다.
카이티아키탕아
런던에서 열린 수상식에 참여한 조지 힉튼(George Hickton) 뉴질랜드 관광청장은 뉴질랜드 관광 활성화로 다시 한번 국제상을 타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마오리의 철학인 '카이티아키탕아'가 관광에 있어 갖는 의미는 요즈음 더욱 크다. 카이키아키탕아는 인류가 이 세상의 수호자로서, 미래의 후손을 자연을 최대한 보호해야 하는것을 잘 설명해준다."고 힉튼 관광청장은 설명했다.
최고상
웨일와치 카이코우라가 2009년 최고상을 받은데는 해양부문에서의 성공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의 헌신 또한 기여했다. 이 회사의 여러 활동으로 인해 카이코우라가 관광 지도에 명시되었으며, 성수기 동안에는 직원 고용수가 마을에서 가장 크다.
100% 마오리 소유의 웨일와치 카이코우라는 1987년에 설립되었으며, 연간 십만명의 승객들을 카이코우라 연안으로 안내,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깨우쳐주는 여정을 이끈다. 카이코우라에는 향유고래를 포함한 고래와 돌고래, 바다표범, 큰 무리의 바다 조류와 해안 조류 등 다양한 해양 생물이 있다.
문화, 역사, 그리고 친환경적인 요소를 아우르는 체험 교육적인 성격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역 사회 중심
원래 웨일와치 카이코우라가 설립된 이유 중 하나는 카이코우라 사회 저층의 마오리인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이었다. 토착 부족인 나티쿠리족과 창립 멤버인 네 가족을 대표하는 웨일와치 카이코우라는 자선단체의 성격을 띄며 연간 천만 달러의 매출을 내고 있다.
연 수익의 최소 55만 달러를 카이코우라 지역 사회를 위해 기부하며 이는 교육, 고용, 빈곤 경감과 환경 보호를 위해 쓰여지는데 이와 같이 웨일와치 카이코우라는 마라이(부족회관), 땅, 사람, 지역 사회에의 헌신적인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문화적인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있다.
회사의 포부 중 하나였던 지역 마라이는 모든 문화의 만남의 장소가 되었으며 이는 또한 지역 사회의 초석이 되었다.
관광과 카이코우라
웨일와치 카이코우라는 또한 관광의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마을과 마을 기반 시설의 친환경적인 성장에 영향력을 행사하고자 지방 자치 의회와 밀접하게 일한다. 또 뉴질랜드 관광청의 퀄마크 친환경 골드 등급을 획득한 뉴질랜드 최초의 회사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뉴질랜드에서는 최초로, 세계에서는 두번째로 그린 글로브 인증을 받은 회사로 이는 지역 사회가 환경 문제에 헌신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웨일와치 카이코우라의 저탄소 운동으로는, 저탄소 기준에 맞는 효율적인 연료 사용, 재생 가능한 지열과 수력 자원에서 60%의 전기를 생산해 내는 에너지 공급업체를 이용, 방문객에게 탄소 방출을 상쇄시키기 위해 나무 한 그루를 사서 심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지역 캠페인 '여행자를 위한 나무' 를 활성화하고 지원하는 일을 포함한다.
이 회사는 또한 어린 학생들에게 무료 고래 관람 여행을 시켜주고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해 어린이들이 할 수 있는 일을 학교에서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YHA 웰링턴 시티
대규모 숙박시설 부문에서 수상한 백패커 호스텔인 YHA 웰링턴 시티는 53개의 YHA 뉴질랜드 유스 호스텔 중 가장 큰 규모로, 퀄마크 친환경 골드 인증을 받은 퀄마크 5성급 호스텔이다.
YHA 웰링턴 시티는 친환경 비지니스 네트워크상을 받았으며 오세아니아 호스텔 월드 중 최고의 호스텔로 두 번 이름이 올랐다.
심사위원들은YHA 웰링턴 시티가 "묵는 숙박객에게 책임 의식을 심어주며, 즐거운 마음으로 책임감을 행동에 옮기게 하는방법"으로 손님들을 친환경에 대한 문제에 참여하게 하는 일에 있어 일반적인 호텔의 관행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호스텔 내에서 이루어지는 친환경적인 기준과는 별개로 진행되는 '그린 풋프린트 프로젝트'로는 나무 심는 날, 학교 그룹을 위한 친환경적인 생활 퀴즈 진행, 연례 전국 청소년 환경 포럼 개최등이 있다.
호스텔 매니저 크리스 스페링(Chris Sperring)은 책임여행 분야의 성공은 호스텔이 사업 운영 방식에서 개선을 찾고자 처음 노력했던 수년 전에 이미 시작되었다고 말했다.
"어떤 면에서 보면 열 교환기 설치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가 가장 쉬웠어요. 설치되기마 하면 작동하니까요." 어려운 일은 모든 직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하게끔 만드는 일. "단순한 직장에서 일하는게 아니라, 자기 자신과 팀, 이 곳에서 묵는 고객, 그리고 우리가 있는 환경을 위해서 일하는 것이라는 분위기가 만들어졌을 때 가능한 일이죠." 라고 그는 말한다.
책임여행상
2009년 책임여행상에서는 13개 부문에 2000개 이상의 단체, 개인 그리고 여행지가 후보에 올랐다. 수상 부문은 야생 생물과 생태 보존, 문화 유산, 저탄소 수송, 기술 그리고 빈곤 경감 부문에서의 공로를 치하할 뿐만 아니라 투어 오퍼레이터, 여행지, 대규모 호스텔, 소규모 호스텔, 크루즈 회사, 봉사 단체 중의 '최고'상을 포함한다.
13명의 심사위원단은 단체들이 기꺼이 책임을 지고 거주인과 방문객에게 더 나은 장소를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하는 것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굿윈 교수는 설명했다. 또한 "여행과 관광 업계가 직면한 경제 불황 속에서도 책임여행은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더 많은 이들에 의해 얻은 더 많은 성과에 계속해서 깊은 인상을 받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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