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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작은 인어

2009 2 25

어릴 다리를 잃은 뉴질랜드 여성이 웰링턴의 특수효과 전문 업체 웨타 워크숍의 도움으로 인어가 되어 보고자 하던 자신의 숙원을 이루었다.

2 , 나디아 베시(Nadya Vessey) 양은 웨타 워크숍에 편지를 보내 혹시 인공 꼬리를 만들어 있겠느냐고 물었다. 웨타 워크숍은 피터 잭슨(Peter Jackson) 감독의 반지의 제왕 3부작 같은 영화 프로젝트로 알려진 회사로, 여러 차례 유명 영화상을 수상한 있다.

" 작은 인어야"
어릴 그녀는 병으로 다리의 무릎 아래 부분을 잃었다. 어느 남자아이로부터 어쩌다 다리가 그렇게 되었는지 질문을 받고 " 작은 인어야"라고 대꾸했다 한다.

일을 계기로 그녀는 웨타 워크숍에 한번 접촉해 보기로 했지만 기대는 하지 않았던 모양. 회사 측에서 정말 꼬리를 만들어 주겠다고 했을 깜짝 놀랐다는 것이 그녀의 말이다.

보람된 도전
특수효과 부문에서 차례 오스카 상을 수상한 있는 웨타 워크숍의 리처드 테일러(Richard Taylor) 이사는 작업을 성사시켜 무척 흐뭇하다고 말한다.

그는 "나디아가 끈기있게 기다려줘 고마울 뿐이다. 그녀의 모든 희망사항을 들어줄 수는 없는 상황이었지만 도전욕을 자극하는 일이었기에 신속히 작업에 착수했다" 밝혔다.

손으로 직접 색칠한 비늘
인어 옷은 플라스틱 주형에 잠수복 원단을 주된 재료로 만들었으며, 디지털 인쇄를 자루 겉감으로 둘러쌌다. 인어처럼 보이는 비늘은 직접 손으로 색을 칠했다.

테일러 이사는 실제 인어처럼 보였으면 하는 것이 나디아의 바람이었기 때문에 꼬리가 제대로 기능하는 것은 물론 외관 면에서도 사실적이어야 했다고 말했다.

눈부신 인어
영화 작업을 하는 짬짬이 다른 7명의 직원과 함께 인어 제작에 몰두한 웨타의 의상 전문가 윌리엄스(Lee Williams) 나디아를 아름답고 섹시하게 보이게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베시 양이 웰링턴 킬버니 수영장에서 인어 옷을 테스트한 항만 바다로 나가 신나게 노는 것을 윌리엄스는 "참으로 놀라웠다. 나디아가 인어처럼 아름답게 물살을 가르며 소원을 푸는 모습을 보고, 내가 작으나마 일에 몫을 했다고 생각하니 정말 뿌듯했다" 즐거워했다.

베시 양은 마침내 소원 성취를 해서 기쁘다며 "그래도 꼬리가 어디까지나 인공 장치이기 때문에 신체의 일부분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몸에 편하게 느껴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말했다.


관련 토픽 보기

 

 

Tale of New Zealand's own little mermaid
Nadya Vessey in her mermaid's tail at Kilbirnie Aquatic Centre in Wellington. Photo: Steve Unwin – courtesy of Weta Worksh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