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 명장 클라이브 퓨길
클라이브 퓨길(Clive Fugill)은 뉴질랜드 마오리 미술 공예원이 1967년 개설한 3년제 조각 코스의 1기생 7명 중 한 사람이다. 졸업 후 지금까지 그는 이 공예원에서 일하고 있다.
현재는 테푸이아로 이름이 바뀐 이곳에서 퓨길 씨는 21년간의 조각 명장 기간을 포함해 총 38년의 근속 기록을 세운 최장수 직원이다.
그는 입학 후 명장 호네 타이아파(Hone Taiapa)의 세심한 지도 아래 조각 기술을 익혔는데 이후 스승이 죽고 후임 투티 테카오카오(Tuti TekaoKao)마저 사임하자 동기 동창 2명과 함께 공예원의 전통 조각 코스를 꾸려나갔다.
나중에 이 선임 조각가 두 사람이 공예원을 떠났을 때 퓨길 씨는 조각 명장으로 임명되었다. 동기생 가운데 우등으로 졸업한 그는 배운 지식과 기술을 다음 세대에 전수하는 방법을 재빨리 익혀 현재까지 후진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퓨길 씨는 많은 집회당 건물 조각에 손수 관여했을 뿐 아니라 감독을 맡은 것만도 최소한 6채에 이른다. 국내는 물론 일본, 뉴기니, 하와이, 캐나다 노바스코샤, 미국, 태국 등 세계 각지를 돌며 마오리 전통 조각인 화카이로를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마오리 원로를 비롯해 왕족이나 국가원수, 국내외 귀빈을 위해 작품을 제작했는데 전세계의 많은 대사관에 그의 작품이 비치되어 있다. 또 그는 테와카토이 조각가 운영 위원회의 창설 멤버이기도 하다.
클라이브 퓨길은 타이누이 족과 나티랑이누이 족의 혈통이다.
기타 문의사항:
테푸이아(Te Puia)
전화 +64 7 348 90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