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루투루 모카이 파 Turuturu Mokai Pa
이 파(요새화 마을)의 이름이 가진 뜻을 생각하면 뭔가 섬뜩한 느낌이 듭니다. 투루투루란 마오리어로 '막대기'라는 뜻이며, 모카이란 '말린 머리'란 뜻입니다. 문이 열려있는 낮시간에 이 곳을 방문해보세요. 전장터의 영기가 긴장감 선사할 것입니다.
이 파 사이트는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집니다. 첫번째 부분은 17세기에 나티 투페아 족에 의해 건설된 영감어린 마오리 대지예술로, 이는 1930년대에 복원되었습니다. 예전에 이 곳에서 나티 투페아 족과 타키 루아히네 족 간의 전쟁이 있었습니다. 타키 루아히네 족은 마오리 문신 예술가(토훙아 테 모코)를 이 파로 보내 나티 투페아의 전사들에게 문신을 해주도록 했으며, 이 파에서 이를 수락했습니다.
얼굴과 몸에 하는 마오리 문신은 그 시간이 오래 걸림과 동시에 큰 통증이 따르는 작업으로, 회복을 하는 데 약 일주일 정도가 걸립니다. 나티 투페아 족이 문신으로 약해져있는 틈을 타 키 루아히네 족이 이 파를 차지했습니다. 타키 루아히네 족은 나티 투페아의 목을 잘라 훈제한 후, 이를 꼬챙이에 꽂아 세워둠으로써 나티 투페아의 파가 아님을 선언했습니다. 이후 머리가 꽂힌 이 꼬챙이는 1938년까지 이 곳에 세워져있었습니다.
이 파의 다른 부분은 파케하 (유럽 정착인을 부르는 말)의 부분입니다. 영국군은 와이카토 전쟁당시 이 곳에 보루를 지었습니다. 현재 이 보루는 약 30cm 정도밖에 되지 않는 깊이로 남아있지만, 이 곳에 남아있는 거대한 석조비가 티토코와루 전투 로 불려지는 이 전쟁에 대해 잘 얘기해줍니다.
투루투루 모카이는 하웨라의 투루투루 로드를 통해 찾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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