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zing wildlife on a simply spectacular spur where the ocean meets the sky.
너겟이란 바위가 많은 작은 섬을 말하는 것으로, 오타고 해안에서 발견되는 가장 독특한 지형 중 하나다. 해안을 따라 걷다보면 등대가 나오는데, 이 등대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펼쳐지는 해안의 풍경이 아름답다. 등대 아랫쪽에 있는 바위 웅덩이에서는 물개를 자주 볼 수 있고, 망원경이 있으면 멀리 물개 서식지를 볼 수도 있다. 너겟 포인트에 서식하는 동물은 물개만이 아니다. 바다사자, 가넷 새, 노란눈펭귄, 넓적부리 등 다양한 야생동물 및 조류를 볼 수 있고, 가끔 바다표범이나 바다하마도 출몰한다. 운이 좋으면 헥터돌고래도 볼 수 있으니 바다를 유심히 살펴보는게 좋다. 너겟 포인트에서 조금 걸어가면 로어링 베이가 나오는데, 여기서 노란눈펭귄을 볼 수 있다. 펭귄을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간은 아침 일찍이나 해질 무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