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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트레킹 코스 중 하나인 루트번 트랙은 홀리포드와 다트 계곡 사이를 가로지른다.
이 코스는 테와히포우나무 세계 자연유산 지역의 일부이기도 하고, 피오르드 국립공원과 마운트 아스파이어링 국립공원을 둘 다 지난다. 이 루트는 예전 마오리들이 옥을 찾아 다니던 길로, 제대로 완주하려면 꼬박 3일이 걸리는데 출발점이랑 끝나는 곳이 만나는 순환 코스가 아니기 때문에, 출발할 때 미리 도착할 지점에서 이용할 교통편을 준비해둬야한다. 일정이 짧으면 당일로 걸을 수 있는 중간 트랙들도 많은데, 그 중 하나가 테아나우 끝에 있는 키 써밋으로 가는 코스. 날씨가 좋으면 건강한 사람의 경우, 하루만에 해리스 새들까지 갈 수도 있다. 거기서 코니칼 힐까지 올라가면 알프스 산맥과 태즈만해의 숨막히는 경관이 기다린다. 피오르드랜드의 다른 트랙들과는 달리 루트번 트랙은 비가 적은 편이라, 키 큰 나무들이 많고 고사리 나무가 적다. 해리스 새들 주변의 산등성이를 따라가면 섬세한 허브를 볼 수 있다. 새도 많은데, 걷다보면 뉴질랜드 공작비둘기, 자생잉코새, 방울새, 노란머리새 및 로빈이 있다. 루트번 트랙은 양방향 진입이 가능해서 글레노키나 그 반대편인 테아나우에서 모두 출발할 수 있다. 산장을 이용할 때는 미리 예약해야되며 특히 성수기인 10월에서 4월 사이에는 예약 잡는 것도 힘드니 미리 준비하는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