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로나 밸리

카드로나 밸리를 지나는 길은 크라운 산맥 도로와 합류하는데, 해발고도가 천미터가 넘는 곳으로, 뉴질랜드에서 가장 높은 지점에 있는 간선도로다. 1860년대 오타고 골드러시 당시에 금으로 번창했던 카드로나는 이제 다시 ‘하얀 보물’의 대명사가 되었는데, 바로 눈. 세계 수준급의 카드로나 알파인 리조트 스키장과 와이오라우 스노우 팜(Waiorau Snow Farm) 노르딕 스키장은 그 명성을 점점 더해가고 있다. 여름에는 등산이나 산악자전거를 할 수도 있고, 카드로나 밸리 자체가 멋있는 드라이브 코스다. 계곡 지대에서는 말을 탈 수도 있다. 뉴질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호텔 중 하나인 카드로나 호텔 건물(현재는 레스토랑)과 카드로나 홀 & 교회에 가면 재미있는 역사에 대해 들어볼 수 있고, 10월 마지막 주말에는 여기서 카드로나 민속음악 페스티발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