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섬에서 꼭 체험해야 할 11가지

뉴질랜드에서 가장 높은 산을 감상하고 이 나라에 유일한 성을 탐방하자. 호반의 절경과 거리 미술, 연이은 준봉의 모습에 감탄해보자.

남섬은 비할 데 없이 순수한 자연의 풍광을 간직하고 있다. 나의 남섬 여행에 아래 여행지 중 몇 곳을 꼭 넣어보자.

1. 뉴질랜드의 최고봉 마운트쿡 감상

아오라키/마운트쿡의 아름다움을 걸으며 만끽해보자. 하늘 위에서 관광 비행을 하며 전망을 즐기거나 글레이셔 익스플로러스와 함께 보트를 타고 세계에서 유일하게 접근할 수 있는 빙산이 떠 있는 빙하 호수로 투어를 떠날 수도 있다. 낮이든 밤이든 호수 너머의 경치를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이 산은 남섬에서 꼭 체험해야 할 곳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 뉴질랜드 유일의 성 방문

윌리엄 라나크가 1871년에 지은 라나크 성은 뉴질랜드에 유일한 성이다. 이 성과 그를 세운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로운 더니든 역사의 한 부분을 차지한다. 크기가 280m2에 달하는 볼룸과 오타고 반도가 한눈에 보이는 타워 그리고 아름다운 빅토리아풍 정원을 갖춘 라나크 성은 꼭 방문할 만한 곳이다. 매일 오후 3시에는 멋진 분위기 속에서 하이 티를 즐길 수 있다.

3. 라키우라/스튜어트섬에서 토종 새 탐조

스튜어트섬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가장 다양한 조류 서식지이다. 섬 주위를 걸으며 카카새, 앨버트로스, 펭귄, 웨카새, 심지어 키위새도 만날 수 있다. 이 섬에는 총길이 240km가 넘는 하이킹 트랙이 있다. 내 속도대로 걸으며 또는 투어 그룹에 참가하여 이곳의 해변과 우림을 탐사하고 이 섬에 숨은 보석 같은 곳들을 발견한다.

4. 장엄한 밀포드사운드와 다우트풀사운드 발견

유네스코 세계유산지인 피오르드 국립공원밀포드사운드다우트풀사운드가 있다. 보트나 비행기, 도보로 탐사할 수 있다. 이곳에는 멋진 장소들이 아주 많으니 카메라를 항상 소지하자. 이 국립공원은 그림처럼 아름다운 테아나우 타운을 통해 갈 수 있다.

5. 말버러사운즈 탐사

남섬의 북단에 있는 말버러 사운즈는 1,500km에 달하는 해안선을 자랑한다. 이 지역에서 외딴 만들과 역사 유적, 해양 보호구역, 그리고 키위새를 비롯해 고유종이 서식하는 보호구 섬을 찾아갈 수 있다. 크루즈나 카약으로 근해를 둘러보고 야생동물을 관찰한다. 십코브에서 시작하는 퀸샬럿 트랙의 숲으로 덮인 능선을 걷거나 자전거로 달리며 전망을 감상한다.

6. 크라이스트처치의 거리 미술 탐방

남섬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창의적인 분위기를 만끽해보자. 뉴질랜드 거리 미술의 본고장인 크라이스트처치의 거리를 걸으며 계속 진화해가는 이 도시의 벽화를 감상한다(opens in new window). Riverside Mural, YMCA 빌딩의 Kaitaki, 리치필드 스트리트의 Organic Matters 등 창의적인 작품들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7. 퀸스타운에서 나만의 모험 선택하기

아름다운 호반 휴양지 퀸스타운은 뉴질랜드의 모험의 수도이다. 유명한 번지 점프제트보트에서 사륜바이크, 화이트워터 래프팅, 강 서핑, 스카이다이빙, 협곡 스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험을 즐길 수 있다!

8. 마운트어스파이어링 국립공원의 대자연 즐기기

우뚝 솟은 산에서부터 고요한 강의 하구, 빙하, 청록색 호수에 이르기까지 마운트어스파이어링 국립공원 대자연 탐험은 잊을 수 없는 체험을 선사한다. 이 국립공원은 와나카에서 차로 1시간이면 갈 수 있으며, 하이킹에서부터 제트보트와 경관 비행에 이르기까지 야외활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많은 액티비티를 제공한다.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선택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이다.

9. 센트럴오타고 와인 시음

센트럴오타고에는 기복이 있는 광대한 지형과 눈으로 덮인 험준한 산, 맑고 푸른 강, 터석(긴풀)이 무성한 언덕이 있으며 숨이 막힐 정도로 아름답다. 이 지역의 보석인 수많은 와이너리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피노 누아가 생산되고 있다. 와인 생산자들을 만나고, 포도밭 사이를 산책하거나 자전거로 달리고, 이 지역 최고의 와인을 시음해 보자.

10. 호키티카 협곡에 숨겨진 파라다이스 발견

웨스트코스트호키티카에서 33km 떨어진 호키티카 협곡은 실제 가보아도 사진 그대로 신비롭다. 울창한 원시림으로 둘러싸인 선명한 청록색의 강물은 실제라 믿기 어려울 정도로 아름답다. 믿고 방문해 볼 가치가 있는 장소이다. 호키티카 고지 투어스(Hokitika Gorge Tours)와 함께 이곳의 독특한 숨겨진 장소들을 찾아간다.

11. 아벨태즈먼 국립공원의 야생동물 체험

잔잔한 만이 이어진 아벨태즈먼 국립공원은 세일링과 바다 카약을 위한 최적의 장소이고, 연안 해역에 자주 출몰하는 물개, 돌고래를 볼 기회도 제공한다. 내륙을 탐사하고 싶다면 국립공원에 마련된 하이킹 트랙을 걷는다. 해안선을 따라 아벨태즈먼 코스트 트랙을 걸으며 고유종 숲과 석회암 절벽, 금빛 해변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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