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록색의 물 속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하고, 활화산 위를 걷고, 와인을 마시고, 대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해 보자.

1. 푸어나이츠 군도(노스랜드)

해저 탐험가 쟈크 쿠스토(Jacques Cousteau)가 세계 10대 다이빙 명소로 꼽은 푸어나이츠 군도(Poor Knights Island)는 스노클링과 크루즈 그리고 탐험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장소이다. 이 섬은 노스랜드(Northland)에서 쉽게 갈 수 있으며, 베이오브아일랜즈(Bay of Islands)의 투투카카(Tutukaka)나 오클랜드에서 보트를 대여해서 섬까지 여행할 수도 있다.

2. 랑기토토섬(오클랜드)

오클랜드 시내에서 페리를 타고 랑기토토섬(Rangitoto Island)으로 여행을 떠나자. 섬을 오르면서 화산 지형과 용암층을 탐험하고, 정상에 올라 장관을 이루는 360도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활동적인 액티비티를 원한다면 해가 진 후 노를 저어 도시로 되돌아가는 선셋 카약 투어(Sunset Kayak Tour)에 참여해 보자.

3. 스튜어트섬 - 라키우라

뉴질랜드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인 스튜어트섬(Stewart Island)은 배나 비행기를 타고 갈 수 있다. 오번(Oban)이라고도 불리는 하프문베이(Halfmoon Bay)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라키우라 국립공원(Rakiura National Park)에 있는 280km 길이의 하이킹 트랙 중 한 곳을 선택해 하이킹을 즐겨보자. 또한 섬 인구 600명보다 더 많은 수의 갈색 키위와 쇠푸른펭귄 등의 야생동물을 만날 수 있다.

4. 와이헤케섬(오클랜드)

오클랜드를 방문하는 여행자라면 반드시 들러야 하는 와이헤케섬(Waiheke Island)은 시내에서 페리로 불과 40분 거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당장이라도 섬으로 여행을 떠나 와인을 음미할 수 있다. 지속적으로 세계 최고의 여행지로 선정되고 있는 이 섬에서 와인 투어에 참여하거나, 대중 교통을 이용해 섬을 탐험해 보자.

5. 카피티섬(웰링턴)

카피티섬(Kapiti Island)에는 멸종 위기의 뉴질랜드 조류가 서식하고 있으며, 이곳의 보호 수역은 해양 생물로 가득하다. 좀 더 색다른 스타일의 숙소를 원한다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글램핑을 체험해 보자.

6. 그레이트배리어섬

그레이트배리어섬(Great Barrier Island)은 적은 인구에도 불구하고 숲과 해변 그리고 만 등 탐험할 장소가 아주 많다. 이곳에서 스쿠버 다이빙과 낚시, 서핑, 카약, 산악 자전거, 하이킹, 캠핑 등을 즐겨 보자. 오클랜드에서 비행기로 불과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텐트에서 캠핑을 하거나 고급 에코 롯지에서 숙박을 할 수 있다.

7. 채텀 제도

인구 600명의 채텀 제도(Chatham Islands)는 외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독자적인 표준시간대를 가지고 있다. (뉴질랜드보다 45분 빠름) 채텀항공(opens in new window)(Air Chathams)이 오클랜드, 웰링턴, 크라이스트처치와 채텀 제도를 잇는 정기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기 때문에 맛있는 해산물을 맛볼 수 있고 멋진 자연과 독특한 야생동식물을 만날 수 있는 대자연까지 직항으로 여행할 수 있다.

다음에는 어디로 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