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투명한 하늘, 독특한 별자리, 그리고 이 세상이 아닌 듯한 뉴질랜드의 풍경이 마법처럼 경이로운 천문 관측 경험을 제공한다.

마운트쿡 천체 관측 쌍안경, 뉴질랜드

이곳의 하늘은 지구와 매우 가까워 보인다. 빛으로 수놓은 밤하늘 별자리와 별똥별을 관찰해 보자. 이 나라 대부분 지역에 조명 공해가 없으며, 세계에서 가장 접근하기 쉬운 천문대가 여러 곳에 있다.

세계에서 가장 어두운 하늘

최근 뉴질랜드 남섬의 4,300km²에 이르는 면적이 세계 밤하늘 보호구(International Dark Sky Reserve)로 지정되었는데, 이와 같은 보호구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이다. 아오라키/마운트쿡 매켄지 지역의 대부분을 아우르는 이 밤하늘 보호구는 ‘지구 최고의 천문 관측 장소’로 알려져 있다.

마운트쿡 기슭에서 빅 스카이 스타게이징(Big Sky Stargazing)을 찾아가거나 어스 앤드 스카이(Earth & Sky)의 마운트존 천문대(Mount John Observatory) 투어에 참여해 보자. 전문가용 천체망원경과 박식하고 열정적인 가이드의 해설로 잊을 수 없는 천문 관측 경험을 할 수 있다.

이곳에서 조금 남쪽에 있는 퀸스타운에서도 마법과 같은 천문 관측 경험을 할 수 있다. 곤돌라를 타고 스카이라인 스타게이징(Skyline Stargazing)이 있는 산에 올라 망원경의 렌즈를 통해 별자리를 관찰해 보자. 

밤하늘 보호구

뉴질랜드의 그레이트배리어 섬(Great Barrier Island)은 2017년 6월 기준 총 5개의 밤하늘 보호구(Dark Sky Sanctuaries) 중 하나이며, 섬으로서는 최초의 밤하늘 보호구이다. 굿 헤븐스 다크 스카이 익스피리언스(Good Heavens Dark Sky Experiences)가 제공하는 "다이닝 위드 더 스타스(Dining with the Stars)"와 같은 개인 또는 단체를 위한 천문 관측 패키지에 참여해 보자.

최근 스튜어트섬/라키우라(Stewart Island/Rakiura)가 세계에서 5번째 밤하늘 보호구이자 섬으로서는 2번째 밤하늘 보호구로 공식 지정됐다. 이는 스튜어트섬/라키우라 지역사회가 환경 보호에 가치를 두고 있으며 깨끗한 하늘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한 것이다. 

남극광

겨울에는 이곳에서 색채의 심포니를 펼치는 남극광(오로라)을 감상하는 행운을 만날 수도 있다. 북극광과 같이, 남극과 북극 상공에서 전기를 띤 입자와 원자가 서로 충돌함으로써 발생하는 이 현상은, 보라색, 녹색, 노란색, 파란색의 빛을 발하는 색색의 커튼이 화려하게 일렁이는 밤하늘의 장관을 연출한다. 남극광을 볼 수 있는 곳은 테카포 호수, 더니든, 퀸스타운, 사우스랜드, 스튜어트섬 등 주로 남섬의 중남부 지역이다. 겨울인 7월이나 8월 중 맑고 초승달이 뜨는 시기에 발생 가능성이 높다.

뉴질랜드의 밤하늘 

북섬에서 별을 관측하고 싶다면 와이라라파 지방이나 코로만델로 가 보자. 또는 웰링턴에서 케이블카에 올라 카터 천문대(Carter Observatory)로 가 보자. 웰링턴을 내려다보는 이 천문대에서 뉴질랜드의 밤하늘 이야기와 그 중요성을 알아볼 수 있다. 체험식 양방향 관측소로 알려진 카터 천문대는 뉴질랜드 국립 천문대이다. 한편, 오클랜드 스타돔(Auckland Stardome)에는 천문대와 스페이스 갤러리, 어린이를 위해 특별한 천체 쇼를 개최하는 천체투영관(플라네타리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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