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마루 퍼블릭 가든즈는 빅토리아 시대에 만들어진 식물원으로, 산책과 사색을 즐기며 거닐 수 있는 원더랜드.

와이타키
Oamaru Gardens, 와이타키

오아마루의 세번 스트리트에 있는 정원은 고전미가 물씬 풍기는 정문을 지나면 화사한 화단과 이탈리아산 대리석으로 돼있는 멋있는 분수가 있는 동화같은 곳으로, 유명한 스코틀랜드 조각가인 토마스 클래퍼턴의 작품인 원더랜드 동상이 인상적이다. 1926년 로버트 밀리건이 오아마루 어린이들에게 기증한 이 동상은 원더랜드 가든에서 볼 수 있다. 문 게이트와 스완 분수를 지나면 화초와 폭포의 세계가 열리고, 서머 하우스는 로맨틱한 곳으로, 오래전부터 프로포즈 장소로 유명하다. 그 외에도 일본식 정원과 아시안 가든, 아로마 가든 등 다양한 주제별 정원을 둘러볼 수 있고 공작새 등 새들도 많다. 시간을 내서 천천히 둘러보면서 얼마나 작은 부분까지 섬세하게 빅토리아 양식으로 만들어졌는지 감상해보는게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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