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에서 자연을 가까이하며 주위의 경관을 최대한 즐기는 활동적인 휴가를 바란다면 자전거 여행만 한 것이 없다.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풍광과 다양한 지형을 온몸으로 느끼고 싶다면 자전거 안장에 몸을 싣고 출발하자. 자전거를 타고 코너를 돌 때마다 새로운 경치가 펼쳐지면 다시 한번 자전거를 세우고, 사진 속에 담는다. 한편, 자전거를 멈추고 사람들과 말을 나누자니 아주 평범했던 곳이 돌연 특별하게 느껴진다. 이 나라 어디에든 갈 수 있다. 온화한 아열대 기후 지역인 노스랜드부터 감각을 깨우듯 상쾌한 사우스랜드까지 잘 닦인 도로를 길 안내자로 삼아 달려보자. 

자전거를 들고 올 필요는 없다. 자전거 대여업체나 자전거 상점에서 대여할 수 있으니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여행하고 싶다면 가이드 사이클 투어를 이용하자. 짐은 따로 운반해주므로 편리하다. 숙박과 자전거, 안전장비까지 모든 것을 맡길 수 있다. 투어 기간은 며칠부터 몇 주까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뉴질랜드의 거친 지형을 보면 산악자전거의 인기를 이해할 수 있다. 전국적으로 수백 곳에 마련된 산악자전거 트랙에서 긴장감 있는 모험을 즐기면서 자연의 아름다운 품에 안겨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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