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 모험을 찾고 있다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이빙 포인트에서 머메이딩을 체험해 보자.

 

 

 

 

이 멋진 액티비티의 공식적인 이름은 ‘머메이딩’이다. 머메이딩은 프리다이빙과 인어 꼬리(모노핀의 일종) 착용을 결합한 범세계적 운동이다.

꼬리는 다이버가 물속을 미끄러지듯 헤엄칠 수 있도록 돕는 실용적인 목적을 제공하며, 또한 범세계적 운동의 변혁정신과 해양 보존에 대한 헌신을 상징한다.

이것이 바로 뉴질랜드 사람들이 머메이딩을 좋아하는 이유이다. 머메이딩의 지속가능성 원칙은 환경 보호와 보살핌을 의미하는 뉴질랜드의 카이티아키탕아(opens in new window)(kaitiakitanga) 가치와 일치한다. 수호자(kaitiaki)로서 뉴질랜드인들은 미래 세대를 위해 아름다운 해양 환경을 보존하는데 전념하고 있다.

이상적인 머메이딩 체험 장소

뉴질랜드는 머메이딩의 중심지이다. 북쪽에 아열대 해역과 최남단에 아남극 해역이 있는 뉴질랜드의 독특한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뉴질랜드의 바다에는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또한 뉴질랜드에는 다른 대륙에서 분리되기 시작한 약 8천 3백만 년 전부터 지리적으로 고립된 상태에서 진화해 온 수많은 종류의 토종 해양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그 수는 약 8천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수백 개의 연안 섬과 풍부한 해저 화산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는 뉴질랜드에는 푸어나이츠 군도(Poor Knights Islands)의 리코리코 동굴(opens in new window)(Rikoriko Cave) 등 동굴과 터널을 통해 탐험할 수 있는 것들이 아주 많다.

난파선에 관심이 있다면 카발리 군도(Cavalli Islands)에 있는 레인보우 워리어호의 잔해를 탐험해 보자. 또는 보통 5억년 전 화석에서만 발견되는 희귀한 완족류를 만날 수 있는 테화라화라 해양 보호구(Te Wharawhara Marine Reserve) 등 44개의 해양 보호구 중 한 곳에서 머메이딩을 즐겨 보자.

차가운 물을 좋아한다면 밀포드사운드(Milford Sound)에서 프리다이빙을 하며 수심 10미터 아래에 있는 심해 검은 산호를 관찰해 보는 것도 좋다. 

머메이딩 배우기

만약 머메이딩을 처음 접해본다면 입문 과정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해양 탐험 및 다이빙 업체인 PADI®(Professional Association of Diving Instructors(opens in new window))는 만 6세 이상이면 누구에게나 자격증 과정을 제공한다. 

강습생들은 숨을 참는 기술, 꼬리로 수영하는 기술, 해양의 상태를 읽는 기술 등을 익히게 된다. 또한 무엇보다도 중요한 해양 생물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법을 함께 배우기 때문에, 이들이 바다에 남기는 것은 오직 친환경 공기방울 뿐이다. 

경험이 많은 다이버는 고급 교육 과정을 이수할 수 있으며, 최종적으로 공식 PADI 머메이드 강사와 머메이드 강사 트레이너 등의 전문 레벨까지 올라갈 수 있다. 

수중 안전

뉴질랜드의 광활한 해안선과 수로망은 멋진 수중 세계를 관찰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잠재적 위험에 대비하지 못하고 있다.


수상 안전(Water Safety) 또는 어드벤처스마트(AdventureSmart)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뉴질랜드 해변과 수로에서의 안전 요령을 참고하는 것을 권장한다.

  1.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물에 들어가지 말자.
  2. 단독으로 수영이나 서핑을 하지 말고, 추위나 피로를 느낄 때도 삼간다.
  3. 깃발로 표시된 구역 내에서 수영한다. 위험 요소가 있는 해변의 경우 인명구조요원이 순찰하며, 노란색과 빨간색 깃발을 설치해 안전 구역을 표시하고 있다. 이 깃발들 사이에서 수영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인명구조요원의 조언에 귀를 기울이자.
  4. 아이를 동반한 경우, 잠시도 눈을 떼지 말고 지켜보아야 한다.
  5. 이안류를 알아보는 방법을 배우자.

다음에는 어디로 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