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링턴 사람이라면 누구나 수도 웰링턴이 세계 최고의 커피를 맛볼 수 있는 도시 중 하나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리고 이제 전세계 사람들도 이 사실을 알아가고 있다.
웰링턴의 커피 문화는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1940년대와 1950년대 유럽 이주민들은 웰링턴 최초의 커피 하우스가 자리 잡는 데 기여했으며, 커피 하우스는 예술가, 작가, 음악가, 학자들이 모이는 사교 공간으로 발전했다. 1960년대 말에 이르러 웰링턴 도심에는 60개 이상의 커피숍과 바, 라운지가 들어섰다.
1980년대와 1990년대에는 독립 카페와 현지 로스팅 업체의 새로운 세대가 등장하며 이러한 문화를 다시 부흥시켰다. 오늘날 확고한 입지를 다진 로스터리, 스페셜티 브루 바, 동네 카페들은 웰링턴의 창의적이고 활기찬 사회문화와 여전히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이들 중 상당수는 테 아로와 쿠바 스트리트 그리고 콤팩트한 도심 지역에 밀집해 있다. 덕분에 로스터리와 에스프레소 바, 싱글 오리진 필터 커피를 선보이는 카페를 걸어서 쉽게 방문할 수 있다.
1990년에 문을 연 카페 라파레(opens in new window)는 웰링턴을 대표하는 명소이다. 상징적인 커피 로스터리이자 카페인 이곳은 산업용 커피 포장 공장과 장비 전시장을 연상시키는 외관과 분위기를 갖추고 있으며, 활기찬 카페 분위기도 함께 느낄 수 있다.
플라이트 커피(opens in new window)의 플래그십 카페로, 플라이트 커피가 지향하는 정체성을 잘 보여주는 공간이다. ‘더 행거’의 친절한 직원들은 커피를 멋지게 선보이는 한편, 손님들이 좋아하는 커피를 즐길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고소한 커피 로스팅 향을 따라 토리 스트리트에 위치한 하바나 커피 웍스(opens in new window)로 향해보자. 1989년 웰링턴에서 설립됐으며, 개성 넘치는 본사 건물에는 실제 운영되는 로스터리와 하바나 라운지 카페, 원두 및 추출 기구가 한자리에 마련되어 있다. 방문객들은 웰링턴에서 가장 잘 알려진 현지 로스터리 중 하나인 이곳의 활기찬 분위기를 경험하며 커피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