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야생 송어 낚시터인 뉴질랜드는 전 세계 낚시꾼들에게 낚시의 메카로 알려졌다. 자연이 빚은 절경 속에서 즐기는 플라이 낚시는 계절과 시기를 가리지 않는다.
북섬과 남섬 모두 뛰어난 민물 낚시터로 갈색송어와 무지개송어를 낚을 수 있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순수한 혈통의 갈색송어가 서식하는 북섬의 일부 지역은 낚시꾼들을 위한 일생일대의 낚시터이다.
뉴질랜드 민물에 서식하는 종들의 질과 다양성은 플라이 낚시에 완벽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송어의 평균 무게는 1~2kg으로 일반적인 낚시꾼들의 상상을 뛰어넘는다. 뉴질랜드 민물 낚시의 명성을 듣고 국내외에서 대어 낚시꾼들이 몰려들며 해마다 4~5kg급 송어가 잡히고 있다.
뉴질랜드의 투명하고 맑은 강과 개울 외에도 뉴질랜드 전국적으로 낚시할 수 있는 호수가 수백 개에 이르는데, 그중에서도 로토루아, 중앙 고원, 넬슨, 캔터베리, 웨스트코스트,남섬 남부 지방. 등이 잘 알려졌다. 뉴질랜드 곳곳에 위치한 호수로 가보자. 기념이 될만한 대어를 낚고, 멋진 롯지에 머물며 절묘하게 어울리는 음식과 와인을 즐기고, 다채로운 풍경과 다양한 액티비티를 경험하며 천천히 시간을 즐기자.
뉴질랜드에서 낚시하려면 허가를 받아야 한다. 24시간 면허증과 시즌 면허증 두 종류가 있으며 하루 이상 낚시하려면 비거주자용 시즌 면허증(Non-resident season licence)이 적합하다. 온라인(opens in new window)으로 구매할 수 있고 뉴질랜드 현지에 있는 사냥이나 낚시용품점에서도 판매한다.
단, 타우포 지방에서는 낚시와 사냥 면허(Fish & Game licence)가 아닌 낚시 전용 면허가 필요하다. 자연보호부 웹사이트(opens in new window)에서 타우포 면허를 판매하는 대리점을 찾거나 직접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