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운전의 불편함 없이 뉴질랜드를 여행하고 싶다면 버스와 코치를 이용하자. 편안히 앉아 여유롭게 차창 밖으로 흘러가는 경치를 바라보는 즐거움!

항공편보다 저렴한 정기 여객 버스가 전국적으로 매일 운행되고 있다. 관광객이 몰리는 노선에서는 여러 버스 회사가 서로 경합을 벌이기도 한다. 

제한 없이 타고 내릴 수 있는 홉 온, 홉 오프(Hop on, hop off) 노선망을 갖춘 버스회사의 승차권을 구매하면 주요 관광지로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다. 오클랜드에는 단일 요금으로 무제한 타고 내리는, 시내의 주요 관광명소를 도는 순환 버스가 있다.

단체로 여행할 때 전세 버스를 이용하면 일정에 따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어 좋다. 원한다면 운전기사가 가이드를 겸하므로 관광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일정이 모두 정해진 패키지 투어의 단순함이 좋다면, 여러 회사가 제공하는, 북섬과 남섬 또는 양 섬의 주요 관광지로 향하는 패키지 투어를 이용하자. 보통 투어 요금에 숙식 일체가 포함되어 있고, 함께 여행하는 사람들과 친해질 기회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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