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들이 ‘더 코스트’라 부르는 웨스트코스트는 강과 우림, 빙하, 그리고 지질학적 보물을 간직한 야생의 대자연이다.

폭 50km를 넘어본 적이 없이 위아래로 길게 뻗어 있는 남섬 웨스트코스트의 주요 타운은 그레이마우스(Greymouth)이며 인구는 31,000명에 불과하다. 

이 지역은 북쪽에서 남쪽까지의 거리가 600km에 달하기 때문에 볼거리가 아주 많다. 따라서 직접 운전을 해서 여행하는 것이 가장 좋다. 사실상 최근 론리플래닛이 웨스트포트(Westport)에서 그레이마우스로 이어지는 그레이트코스트 로드(Great Coast Road)를 세계 10대 해안드라이브의 하나로 선정한바 있다.

프란츠조셉 빙하와 폭스 빙하(Franz Josef and Fox Glaciers)를 방문해 보자. 이 두 개의 거대한 얼음강은 해발 250m까지 계곡을 뚫고 내려왔다.

푸나카이키(Punakaiki)의 팬케이크록스와 분수공은 웨스트코스트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이자 이 지역에서 반드시 방문해야 할 명소들이다. 푸나카이키에서 차로 45분을 가면 데니스턴 익스피리언스(Denniston Experience)가 나온다. 기차를 타고 유서 깊은 탄광 깊숙이 들어가 흥미로운 웨스트코스트의 광산역사에 대해 알아보자. 

고대의 리무 나무 사이에 세워진 웨스트코스트 트리톱 워크(Westcoast Treetop Walk)에서 풍경을 즐기고, 파파로아 국립공원(Paparoa National Park)의 석회암 절벽을 관찰하고, 호키티카 협곡(Hokitika Gorge)의 선명한 청록색 물을 감상해 보자.

또한 북쪽의 카라메아(Karamea) 인근의 오파라라 아치(Oparara Arches)를 탐방하고, 브루너 호수에서 플라이 낚시를 즐기고, 하스트 세계유산지역(Haast World Heritage Area)에 매료되어 보자.

웨스트코스트는 뉴질랜드에서 유일하게 포우나무(그린스톤)를 채집할 수 있는 곳인데 웨스트코스트의 강에서 옥석을 발견할 수 있다. 호키티카에서 투어에 참여하면 그린스톤을 조각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독립심과 자립심이 강하며 매우 친절하고 관광객을 환대하는 ’코스터’라 불리는 현지인들을 만나 보자. 현지인들과 함께 앉아서 맥주를 마시며 이들이 들려주는 웨스트코스트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자. 숙박시설로는 아늑한 비앤비와 고급 롯지, 그리고 개성 있는 호텔 등이 있다.

plane 항공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