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섬 북쪽에 있는 말보로는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의 수도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뉴질랜드 대표 와인 고장이다.
규모로 보면 작은 지역이지만 수많은 크고 작은 와이너리가 있어 와인 투어만 해도 하루가 금방 갈 정도로, 특히 자전거를 타고 둘러보는 투어가 인기 있다.
말보로 지역의 또 다른 자랑인 말보로 사운드는 경치가 아름다운 자연의 신비로, 크루즈를 하며 자연을 감상하면서 이 지역의 특산물인 초록입홍합에 곁들여 와인을 한잔해보는 건 어쩌면 뉴질랜드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