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스타운

겨울부터 봄까지 스키를 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년 내내 번지 점프, 스카이다이빙, 캐니언 스윙, 제트보트, 승마 트레킹, 강 래프팅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퀸스타운은 쉬운 시닉 트랙에서부터 오지 트레일과 헬리 바이크 그리고 남반구에서 유일하게 곤돌라로만 접근이 가능한 다운힐 산악 트레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트랙을 갖춘 자전거 여행지이다.

이곳에는 거친 모험을 선호하지 않는 여행자도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가 아주 많다. 수많은 워킹과 하이킹 트레일 중 하나를 선택해서 걷고, 관광 투어에 참여하고, 스파 트리트먼트, 부티크 쇼핑 그리고 최고의 음식과 와인을 즐길 수 있다.

일년 내내 인기 높은 휴가지인 퀸스타운은 뚜렷한 사계절로도 유명하다. 겨울은 상쾌한 푸른 하늘의 맑은 날을, 봄에는 미처 녹지 못한 눈 그리고 점점 길어지는 해와 점점 따뜻해지는 날씨를, 여름에는 따뜻한 햇살과 긴 석양을 그리고 가을에는 선명하게 물든 빨갛고 노란 가을 단풍을 선사한다. 

퀸스타운을 벗어나면 센트럴오타고의 극적인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진다. 만약 영화 ‘반지의 제왕’ 팬이라면 이곳에 위치한 수많은 미들어스 영화 촬영지를 방문해 보자. 인근의 애로우타운은 금광 역사가 살아 있는 활기 넘치는 곳이다. 레이크스 디스트릭트 박물관을 방문하거나 사금을 채취해볼 수 있다. 와카티푸 호수의 북쪽 끝에는 전원의 글레노키와 파라다이스 계곡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 자동차를 타고 조금만 이동하면 마운트어스파이어링 국립공원과 몇몇 뉴질랜드 그레이트 워크의 출발점이 나온다.

깁스턴에서는 포도원에 마련된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글레노키 방향으로 가다 보면 호숫가를 따라 수많은 베드 앤 브렉퍼스트와 부티크 롯지가 있다. 

퀸스타운 중심에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한 애로우타운은 혼잡한 퀸스타운을 벗어나 조금 더 조용한 환경에서 저렴한 가격의 숙박 옵션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