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밍크리크 워킹 트레일

옛 광산 취락인 세든빌(Seddonville)에서 시작되는 이 트레일은 과거 목재와 석탄을 골짜기 밖으로 운반하기 위해 이용되었으나 현재에는 폐선된 사설 철로를 따라간다.

옛 철도터널과 몇몇의 다리를 지나가며 망가티니 폭포(Mangatini Falls)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폭포 아래에서는 크기가 크고 데이지 꽃을 닮은 셀미시아 모르가니(Celmisia morganii) 꽃과 반짝이는 껍질로 잘 알려진 희귀한 고유종 달팽이 포웰리판타(powelliphanta)를 관찰할 수 있다.

해안 마을 헥터(Hector)에 가까워지면 트랙의 마지막 구간이 시작되는데, 나카와우 협곡(Ngakawau Gorge)의 깎아지른 듯한 절벽과 나카와우 강(Ngakawau River)에 있는 거대한 바위들이 인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다른 경로

헥터의 끝에서 출발하면 망가티니 폭포까지 약 1시간 가량의 짧은 하이킹을 할 수 있다.

찾아가는 길

이 트랙은 양방향에서 시작할 수 있으며, 웨스트포트(Westport)에서 67번 국도(SH67)를 따라가면 출발점이 나온다.

• 남쪽 끝: 나카와우에서 표지판을 따라간다. 
• 북쪽 끝: 세든빌에서 차밍크리크 로드(Charming Creek Road)를 따라가면 폐광지에 도착한다.

주의사항

• 시냇물은 미네랄 함량이 높기 때문에 마시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
• 안전을 위해 옛 탄광의 갱도와 수갱에는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
• 이 트레일은 하이커와 산악자전거 겸용 트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