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가리로 크로싱

통가리로 크로싱, 걸음마다 펼쳐지는 색다른 뉴질랜드의 아름다움

트래킹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뉴질랜드 트랙의 아름다움에 대해서는 익히 들어보았을 것이다. 특히 그 중에서도 유명한 코스는 뉴질랜드 남섬 밀포드사운드에 위치한 밀포드 트랙, 루트번 트랙 등일 것이다. 그 어마어마한 명성에 가려졌으나 조금 더 깊이 관심을 가진 사람들은 발견 할 수 있는 트랙, 바로 북섬의 통가리로 크로싱이다.

하루 만에 19.4km 가량을 이동하여야 하는 이 통가리로 크로싱은 보통 사람에게는 7~8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생각하면 되고 난이도는 중급 이상이다. 평소 트래킹을 즐기며 정기적으로 산을 오르는 사람들에게는 문제가 없을 듯 하나 운동과는 거리가 먼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다음날 절뚝이는 고통을 안겨줄 수 있을거라 생각이 된다.

뉴질랜드의 모든 트래킹이 그렇듯 겨울시즌에는 전문 가이드와 동행하지 않고는 산행이 어렵다. 뉴질랜드의 여름시즌은 대체로 10월 ~ 4월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해당기간에도 고산지대에서 이동을 하는지라 보온이 되는 장갑과 등산복, 그리고 등산화는 필수적이다.

트래킹 코스는 망아테포포 밸리에서 시작하여 케테타히에서 종료되는 일방향 코스이므로 숙소까지 이어지는 셔틀서비스의 예약이 필수적이다. 통가리로 국립공원 내, 화산지대가 만들어 놓은 지형을 감상하노라면 힘든 기분이 자리할 시간이 없다. 통가리로 크로싱에 발걸음을 들여놓는 순간 가장 먼저 자리잡는 생각은 '이 산은 살아있다'라는 느낌이 아닐까. 실제로 아직 활동하고 있는 화산을 거닐어 본 경험이 없어서인지 필자가 느낀 것은 그러하였다. 이 곳 저 곳에서 피어오르는 연기는 언제라도 폭발할 것만 같은 생동감을 안겨주고 초록빛, 에메랄드빛, 푸른빛 등 다양한 빛깔의 화산호수들은 어디서도 만나보지 못한 자연의 팔레트같다.

트래킹이 끝나고 추천하는 것은 스파이다. 오랜시간 걷느라 수고한 내 몸에게 따스한 온천수로 위로를 해주면 그 다음날이 조금 수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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