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고의 와인 산지에서는 부티크 와이너리와 이 지역만의 독특한 미식 문화를 만날 수 있다. 과거에는 금을 찾아 전 세계 사람들이 이곳으로 모여들었지만, 오늘날에는 옛 광산 마을 사이에 자리 잡은 레스토랑과 셀러도어가 진정한 보물로 꼽힌다.
아름다운 풍경과 야외 액티비티뿐 아니라 활기찬 미식 문화까지 갖춘 와나카는 세계 최고의 소도시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기에 충분하다.
특별한 미식 경험을 원한다면 비스트로 장티(opens in new window)를 빼놓을 수 없다. 서던알프스가 내려다보이는 이 지역에서도 손꼽히게 아름다운 곳에서 정성스럽게 완성한 프랑스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전통을 지키는 메뉴 속에서도 마누카 훈연 올리브와 쿠마라(고구마) 퓨레, 호박, 참마를 곁들인 압착 루미나 양다리 등 뉴질랜드의 개성을 더한 요리도 선보인다.
또 다른 빼놓을 수 없는 곳은 현지인과 여행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모던 셰어링 레스토랑 겸 바인 키카(opens in new window)(미쉐린 1스타)이다. 이탈리아에서 영감을 받은 메뉴는 흠잡을 데가 없으며, 뉴질랜드판 미쉐린 스타인 ‘투 햇’을 획득해 오랫동안 최고 레스토랑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심플하면서도 아름답게 완성한 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머튼버드(opens in new window)(미쉐린 빕 구르망)를 찾아가보자. 계절과 현지 생산자의 공급 시기에 따라 메뉴가 매일 바뀌며, 최근에는 루바브와 생강을 곁들인 연어 크루도와 사워도우 트렌처와 레몬을 더한 브릭 치킨 등을 선보였다.
오타고의 럭셔리 롯지에서 최고의 셰프들이 준비한 요리를 맛보고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휴식을 즐겨보자.
서던알프스의 고요한 고산 목초지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자리한 미나렛 스테이션 알파인 롯지(opens in new window)는 대표적인 럭셔리 롯지 중 하나이다. 이 리조트의 마운틴 키친에서는 상주 셰프들이 미나렛 스테이션 자체 농장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비롯해, 현지에서 공급된 식재료로 준비한 고급 요리를 선보인다.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와나카 북쪽에 위치한 레이크 하웨아 스테이션(opens in new window)을 방문해보자. 이곳은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휴양지이자 재생 농업과 기후 행동을 선도하는 세계 최초로 비콥 인증을 받은 양과 소 목장이다. 투숙객은 3개의 프라이빗 롯지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외딴 곳에 자리한 리자드 헛을 비롯해 단지 내 아름다운 장소에서 셰프 데인이 준비하는 다양한 프라이빗 다이닝을 즐길 수 있다.
마후 훼누아(opens in new window)와 화레 케아 롯지(opens in new window)에서는 와나카 호수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고객의 취향에 맞춰 현지에서 영감을 얻은 요리를 선보이는 프라이빗 셰프를 이용할 수 있다. 마후 훼누아는 실제 운영 중인 농장이자 자연보호구역에 위치한 5개 객실 규모의 롯지로, 한때 가수 샤니아 트웨인이 소유했던 곳이기도 하다. 화레 케아 롯지는 6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호수의 한적한 곳에 자리해 뛰어난 전망을 자랑한다.
셀러도어는 단순히 현지 와인을 시음하는 공간 그 이상이다. 많은 셀러도어가 레스토랑을 함께 운영하며 현지 생산자와 포도원, 계절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이 지역만의 독특한 매력을 메뉴에 담아낸다. 배넉번 인렛 옆에 자리한 캐릭 와이너리에서는 현지에서 생산한 식재료와 수렵육을 활용한 유기농 요리를 즐길 수 있다. 클라우디 베이 셰드(opens in new window)는 던스턴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엄선한 플래터와 프리미엄 와인을 선보인다. 마운트 디피컬티에서는 루미나 양 어깨살과 캔터 밸리 오리 가슴살 등 신선하고 지속가능한 요리를 크롬웰 분지의 탁 트인 전망과 함께 만끽할 수 있다.
퀸스타운 인근의 아미스필드는 이 지역에서 가장 명성 높은 와인 페어링 코스인 ‘트러스트 더 셰프’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스톤리지 에스테이트(opens in new window)에서는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간결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요리와 부티크 품종 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광활한 센트럴오타고 지역은 여유롭게 여정을 즐기는 여행자에게 곳곳에 숨겨진 탐방 코스와 풍부한 골드러시 역사 그리고 수상 경력에 빛나는 훌륭한 레스토랑들을 선사한다. 또한 이곳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훌륭한 맛은 물론 현지의 정취가 고스란히 녹아든 아래 소개하는 레스토랑과 식당에서 따뜻한 환대를 느껴보자.
1869년에 지어진 석조 건물을 아름답게 복원해 운영 중인 클라이드의 올리버스는 센트럴오타고를 대표하는 명소이다.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즐기거나, 베이커리에서 커피와 페이스트리를 구입하거나, 자체 양조장에서 만든 맥주도 맛볼 수 있다. 제철 식재료로 만드는 완성도 높은 요리와 역사적인 매력과 세심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공간이 어우러져 여행 중 기억에 남을 만한 곳이다. 덤으로 부티크 숙박시설도 함께 운영한다.
1861년에 지어진 옛 은행 건물에 들어선 클라이드의 디 올드 클라이드 뱅크(opens in new window)는 평소에는 카페로, 주말 저녁에는 레스토랑으로 운영된다. 세비체나 버터넛 퓌레를 곁들인 양고기 럼프 등 독창적이고 자주 바뀌는 메뉴를 선보인다. 다양한 종류의 수제 잼과 소스 및 절임류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밖에 세워둔 진흙 묻은 트럭과 벗어놓은 장화에 선입견을 가질 필요는 없다. 이 시골 펍은 요리에만큼은 진심인 곳이다. 와이피아타에 위치한 와이피아타 컨트리 호텔(opens in new window)의 메뉴는 소박하면서도 푸짐하다. 특히 천천히 조리한 메리노 양 어깨살과 전국에서 주문이 들어올 정도로 인기가 높은 전설적인 수제 파이가 대표 메뉴로 꼽힌다. 꾸밈없이 소박하지만 수준 높은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자전거 트레일을 달리기 전 든든히 배를 채울 곳을 찾든, 신문을 읽으며 여유를 즐길 장소를 찾든, 커피에 진심인데다 맛있는 음식까지 선보이는 카페가 가득하다.
크롬웰의 어픽스 카페(opens in new window)는 현지인들에게 사랑받는 곳이다. 커피 맛이 일정하게 훌륭하며 음식도 맛있다. 이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더 키친 크롬웰은 쇼케이스에 준비된 다양한 음식과 베이커리류를 선보이며, 계절별 메뉴도 더해져 단순히 커피만 마시고 가는 곳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조금 색다른 곳을 찾는다면 버거 어플로트(opens in new window)를 추천한다. 이름 그대로 던스턴 호수 위에 떠 있는 보트에서 커피와 버거를 판매한다. 특히 호수 트레일을 자전거로 달리거나 걷는 도중,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카페인을 충전하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이다.
알렉산드라의 잇 험블 파이(opens in new window)는 제대로 된 키위 스타일 파이와 소시지 롤, 달콤한 슬라이스를 맛볼 수 있는 소박한 곳이다. 화려하진 않지만 기본에 충실한 그런 장소이다. 역시 알렉산드라에 위치한 벨라스 커피 & 아이스크림(opens in new window)은 작고 밝은 분위기의 매장으로, 훌륭한 에스프레소와 홈메이드 간식을 선보인다.
크롬웰의 포리지 카페(opens in new window)는 밝고 세련된 현대적인 공간으로, 신선하고 건강한 메뉴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금 더 트렌디한 감성을 원한다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한편 알렉산드라의 스테이션 브루잉에서는 커피와 함께 크래프트 맥주와 친숙하고 든든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록스버러의 103 더 스토어(opens in new window)는 여행 중 부담 없이 들러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곳이다. 맛있는 커피와 푸짐한 음식, 편안하고 친근한 분위기 덕분에 현지인과 여행객 모두에게 사랑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