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북단 여행
나인티마일비치(Ninety Mile Beach)를 거쳐 뉴질랜드 북단에 도착해 태즈먼 해와 태평양이 만나는 바다를 바라보자.
- 290m의 절벽 위에 솟은 케이프레잉가(Cape Reinga) 등대까지 걸어간다. 태즈먼 해와 태평양이 맞부딪치며 큰 파도가 일렁이는 바다를 향해 등대가 서 있다.
- 케이프레잉가는 ‘뛰어내리는 곳'이란 뜻이다. 마오리 전설에 따르면, 생을 마친 영혼이 이곳의 포후투카와 고목에서 바다로 뛰어내려 그들의 전설적인 조상의 땅 하와이키(Hawaiki)로 돌아간다고 한다.
- 관광버스로 나인티마일비치 모래사장 위를 달려간다. (실제 길이: 60마일, 약 96km)
영혼의 탐색지 호키앙가
호키앙가 항만(Hokianga Harbour)은 고요하고 아름다운 마술적인 곳이다. 마오리와 유럽인 모두에게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 유서 깊은 라웨네(Rawene)는 매력적인 타운이다. 클렌던 하우스(Clendon House)에서 초기 식민지시대 생활을 엿볼 수 있다.
- 아름다운 오포노니(Opononi)와 오마페레(Omapere) 해변은 1950년대 돌고래 오포(Opo)가 찾아와 사람들과 수영해 유명해진 곳이다.
- 오포노니 부두 넘어 거대한 모래언덕이 서 있다. 모래언덕에 올라가 보디보드를 타고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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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포우아 숲(Waipoua Forest)에 잘 조성된 트랙을 따라 거대한 카우리 나무들이 서 있는 곳으로 가볼 수 있다. 그중에는 세계 최대이며 수령이 1,400년으로 추정되는 타네마후타(Tane Mahuta, ‘숲의 신'이란 뜻)가 있다. 저녁에 숲을 찾아가는 야간 가이드 투어가 있다.
- 호레케(Horeke)에서는 기묘한 바위들이 있는 와이레레볼더스(Wairere Boulders)를 방문한다. 인근에 와이탕이 조약 서명자들이 가장 많이 모였던 망군구 미션 하우스(Mangungu Mission House, 1839년)가 있다.
카우리코스트 모험
카우리코스트(Kauri Coast)는 흥미로운 역사와 야외 스포츠의 장이다.
- 카이이위(Kai Iwi)에는 모래 위에 형성된 호수가 있다. 안전하게 수영하고 보트 타기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송어 낚시터도 있다.
- 이 고장의 중심지인 다가빌(Dargaville)에서 리피로 해변(Ripiro Beach, 뉴질랜드에서 가장 긴 해변)을 따라 여행하고, 난파선 박물관(Shipwreck Museum)을 방문한다.
- 카우리 벌목과 수지(검)에 관한 전시물이 있는 마타코헤(Matakohe) 박물관을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