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길이와 난이도별 트레킹 코스가 있는 곳

아름다운 이 삼림공원은 여러 희귀 동식물의 서식지이자 유명한 트레킹 코스로 유명하다. 모든 트랙이 강물을 건너야 하는 루트이기 때문에 적당한 산행경험과 장비가 필요하다. 세인트 제임스 워크웨이(5일 소요)는 산행 초보자나 경험자 모두에게 알맞는 코스로, 광활한 숲과 고원 목장지가 특히 인상적이며, 중간중간에 쾌적한 산장이 마련돼있다. 하퍼 패스 트랙(3~4일 소요)은 서던 알프스에서 가장 낮은 고개인 하퍼 패스를 넘고 몇몇 노천 온천을 거쳐가는 루트이며, 데블스킨 새들 트랙(2일 소요)은 루이스 패스 부근에 있는 니나 리버 밸리를 따라 간다. 도중에 헛(산장) 1개소, 텐트장, 그리고 물놀이를 하기 좋은 강물 연못이 여럿 있다. 높은 지대에 자리해 전망이 뛰어난 니나 헛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그 다음 날, 데블스킨 새들과 실비아 톱스를 거치면 끝난다. 레이크 맨 트랙(2~3일 소요)은 산행 경험이 많은 사람에게 적합한 곳으로, 루이스 패스 도로 근처에 있는 보일 리버 계곡에서 출발해서 해발 1,500 m 지점의 아름다운 산중 호수를 지난다. 졸리브룩 서킷은 3개의 헛이 마련되어 있는 2일 산행로. 후루누이 리버를 따라 올라가 고개를 하나 넘은 다음 내려오는 코스. 레이크 섬너는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북서 방향으로 100 km 거리로, 루이스 패스와 아서스 패스 국립공원 사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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