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아라로아 - 롱 패스웨이

loading placeholder image
4 개월 3000 km

하이라이트

  • 화산 지형
  • 해안 풍경 전망
  • 자연림과 조류 생태

거리

난이도: 어려움

뉴질랜드의 북섬 끝에서 남섬 끝으로 이어지는 테아라로아 - 롱 패스웨이를 따라 하이킹하며 해안과 화산, 숲, 도시의 장관을 이루는 풍경을 만끽해 보자.

 

뉴질랜드는 다양한 지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며, 이 트레일을 통해 자연 속에서 다양한 지형을 체험할 수 있다. 3,000km에 달하는 트레일은 북섬의 해안의 모래사장, 숲으로 뒤덮인 산등성이, 농장지대, 화산을 지나고 남섬의 아름다운 국립공원과 고산지대의 목장, 그리고 산길을 따라간다.

테아라로아, 뉴질랜드

3000 km – 약 4개월

하이커들은 때때로 한 도시에 하루나 이틀 정도 체류하기도 하고, 대자연 속에서 최장 8일 동안 머무르기도 한다. 인구가 좀 더 많은 북섬에서는 하이킹을 마친 후 주로 캠프장을 이용하고, 좀더 외딴 남섬에서는 뉴질랜드의 유명한 오지 산장에서 숙박을 한다.

테아라로아 트레일이 특별한 이유에 대해 하이커들은 종종 친절한 키위(뉴질랜드) 문화를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 트레일은 대자연뿐 아니라 뉴질랜드의 도시와 마을, 그리고 마오리 마라에를 지나간다. 뉴질랜드 사람들은 하이킹을 전통적이며 높이 평가되는 기량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장거리 하이커들을 트레일 인근에 위치한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음식을 대접하고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경향이 있다.

테아라로아(Te Araroa)는 “장거리 트레일(The Long Path)”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실질적으로도 그러하다. 하루 평균 25km를 걷는다고 가정하면 이 트레일을 걸어서 완주하는데 총 120일, 즉 4개월이 소요된다. 북섬에 있는 트레일의 총 길이는 1,600km를 약간 넘으며, 남섬에 있는 트레일의 총 길이는 1,400km에 약간 못 미친다. 트레일은 늦봄에 북섬 최북단의 케이프레잉가를 출발해 남쪽으로 걷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러면 한여름 또는 늦여름에 남섬을 횡단하게 되는데, 이 계절에는 산길에 눈이 없고 강의 수위가 낮아서 하이킹을 하기에 용이하다.

만약 바쁜 생활 속에서 4개월이라는 시간을 내기 힘들다면, 테아라로아에 속해있는 수많은 독립된 구간을 선택해서 하이킹을 즐길 수 있다. 퀸샬럿 트랙(Queen Charlotte Track)과 통가리로 크로싱(Tongariro Crossing)은 테아라로아에 속해 있는 유명한 트랙 중 하나이다. 하이커들은 트레일에 있는 독특한 테아라로아 캐비지 트리(ti kouka) 로고를 따라 걸으며 더 큰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3일 일정의 모타타푸 알파인 트랙(Motatapu Alpine Track)과 같은 뉴질랜드에서 자주 하이킹을 즐기는 여행객들도 아직 시도해보지 못한 많은 수의 트랙이 새롭게 개장됐다.

테아라로아가 처음 개장된 2011년 12월부터 이 트레일은 뉴질랜드의 다양한 야외를 체험할 수 있는 멋진 기회를 선사해왔다. 테아라로아 트레일 전체를 완주해도 되고 일부 구간을 선택해서 하이킹을 즐겨도 된다. 뉴질랜드를 탐험할 수 있는 테아라로아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자세한 내용은 테아라로아 웹사이트(opens in new window)에서 확인할 수 있다.

plane 항공편

관련 토픽 보기

수일간의 하이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