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링턴 워크웨이

웰링턴의 공원과 그린 벨트 중, 가장 아름답운 곳을 골라서 만든 워크웨이는 따라걷기 쉽게 표지판도 잘돼있다.

웰링턴 북쪽에 워크웨이는 16km에 달하며, 완주하는 데 4시간 정도 걸리는데 몇몇 가파른 경사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어렵지 않은 코스다. 여러 구간으로 나누어 걸을 수 있도록 중간 중간에 마련한 교외로의 출구가 있어 더욱 편리하다. 워크웨이는 죤슨빌 외곽에서 시작해서 몇개의 공원을 거쳐 초록의 타운 벨트를 통과하면 웰링턴 보타닉 가든을 경유해서 시티 안으로 들어오게 돼있다. 걷는 도중 피크닉을 하거나 수영을 할 수도 있다. 오리엔탈 베이 항만쪽에서 출발하는 남쪽 워크웨이는 기풍있는 목조 가옥들이 있는 지역을 지나, 마운트 빅토리아 꼭대기로 올라간다. 산 정상에서 만나는 360도 펼쳐진 파노라마같은 전망을 즐기고 나면, 타운 벨트로 이어지는데, 이 숲은 영화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검은 기수들로부터 호빗이 숨었던 은신처로 이용됐다. 촬영지를 지나, 웰링턴 동물원으로 오면 분위기가 완전 바뀌면서 웰링턴 남부 해안에 있는 아일랜드 베이와 만나는 것으로 끝난다. 동쪽 워크웨이는 2.5km의 비교적 단거리이며, 완주하는 데는 1시간 반 정도 걸린다. 이 코스는 미라마 반도 남쪽을 따라가게 되며, 브란다 힐에서부터 타라케나 베이로 이어진다. 웰링턴 항만의 환상적인 풍경이 있는 이 자갈길 트랙을 거닐다 보면 많은 마오리 사적지를 만나게 되며, 이 반도에 얽혀있는 흥미있는 지리 및 현지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좀 더 걷고 싶으면 브레이커 베이 주변 포장도로를 따라 출발했던 원점으로 되돌아 가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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