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 얼음 터널을 통과하며 발 밑에서 서걱서걱 부서지는 얼음을 느껴보자.
뉴질랜드에는 수천 년 전에 형성된 3천여 개의 아름다운 빙하가 있다. 에메랄드빛 우림과 장대한 산맥 사이에 자리한 빙하들은 계곡을 깎아 일년 내내 탐험할 수 있는 독특한 지형을 만들어낸다. 빙하 위를 걷고, 오르고, 하늘에서 감상해보자.
아오라키/마운트쿡 국립공원에 위치한 하우파파/태즈먼 빙하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길고 가장 큰 빙하이다. 헬리 하이킹, 등산, 스키, 거대한 빙산이 떠 있는 호수 위 보트 투어 등 모험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블루레이크와 태즈먼 빙하를 연결하는 트랙은 아오테아로아 뉴질랜드에서 가장 경치가 아름다운 단거리 산책로 중 하나로 손꼽힌다.
장관을 이루는 빙하에 착륙하는 경험을 하고 싶다면 글레이셔 서던 레이크스 헬리콥터스(opens in new window)가 제공하는 퀸스타운에서 출발하는 헬리콥터 투어에 참여해 보자. 흰 눈이 덮인 산 위를 50분 동안 비행하며 퀸스타운 분지, 파라다이스 계곡, 마운트어스파이어링 국립공원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