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넬슨의 창의적 지역 문화가 수많은 개인 소유의 부티크 포도원에서의 와인 생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일조량이 높은 해양성 기후 덕분에 넬슨의 그림같이 아름다운 골짜기의 포도원에서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신선한 향과 풍부한 맛을 자랑하는 소비뇽 블랑과 샤르도네, 그리고 생동감 있고 유연한 피노 누아가 생산되고 있다.
비록 뉴질랜드의 와인 지역 중 작은 규모에 속하지만 넬슨 지역에서 생산된 와인은 높은 품질로 세계적인 찬사를 받고 있다. 이 지역의 와인 생산자들은 전형적인 상업 와인과는 차별화 된 마시기 좋은 훌륭한 와인을 제조하는 것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노이도르프 빈야드에서 생산된 와인은 몇몇의 훌륭한 유러피안 레스토랑의 와인리스트에 올라 있으며, 카이메라 이스테이트에서 생산된 와인은 영국, 아일랜드, 싱가포르,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모우테레 언덕과 와이메아 평원에서 포도가 재배되기 때문에 하루 만에 대부분의 와이너리를 돌아볼 수 있다. 또한 다양한 가이드 투어 상품이 제공되고 있다. 인접한 말버러 지역과 마찬가지로, 넬슨의 포도원을 탐방하고 동시에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전거이다. 자전거를 대여해서 넬슨의 그레이트 테이스트 트레일을 따라 달리며 이 지역의 최고를 체험해 보자.
와이너리에서 와인을 시음할 때 잊지 말고 훌륭한 음식들을 함께 주문하자. 빵, 초콜릿, 페스토, 처트니, 꿀, 잼, 양질의 고기, 살라미 등 다양한 종류의 아티산 식품을 맛볼 수 있다. 현지 카페와 레스토랑에서는 신선한 현지 농산물과 해산물로 요리한 음식을 선보인다. 넬슨에서 요리에 접근하는 방식은 와인 제작과 마찬가지로 생산보다는 창조를 강조하고, 먹는 것보다는 맛을 음미하는 것에 더 중점을 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