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 고산 지대부터 외딴 피오르드랜드의 호수까지 아오테아로아 뉴질랜드의 국립공원을 소개한다.
아오테아로아 뉴질랜드에는 사람이 손길이 닿지 않은 대자연으로 이루어져 있는 13개의 국립공원이 있다. 총 면적은 3만 제곱킬로미터에 달하며 이는 벨기에의 면적과 비슷한 크기이다. 이 국립공원들은 고산, 화산, 해안 지역부터 숲과 습지까지 뉴질랜드에서 가장 장엄한 자연 경관을 보호하고 있다.
이 가운데 몇몇은 뛰어난 자연의 아름다움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웨스트랜드 타이포우티니 국립공원, 아오라키/마운트쿡 국립공원, 마운트어스파이어링 국립공원, 피오르드랜드 국립공원을 포함하는 최대의 문화유산지역이 남섬의 남서 해안을 따라 450km에 걸쳐 있다.
뉴질랜드의 국립공원은 연중무휴로 개방되며, 입장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대부분의 국립공원에는 호스텔, 산장, 캠핑장 등 기본적인 숙박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방문객들은 뉴질랜드 그레이트 워크를 포함해 다양한 산책로와 하이킹 코스를 즐길 수 있다.
어느 국립공원을 방문해야 할지 고민인 분들을 위해 뉴질랜드 최고의 국립공원과 그 매력적인 특징들을 소개한다.
티아키 약속(Tiaki Promise)은 현재세대와 미래세대를 위해 뉴질랜드를 보호하겠다는 다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