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터베리 지역의 비옥한 토양과 따뜻한 여름 그리고 추운 겨울은 강렬한 맛과 풍부함, 그리고 복합성으로 잘 알려져 있는 와인을 만들어낸다.

크라이스트처치-캔터베리
Pegasus Bay Restaurant and Winery, 크라이스트처치-캔터베리

캔터베리는 1978년에 와이너리가 처음 설립된 신생 와인 지역이다. 그러나 이 지역의 서늘한 기후에서 생산된 아로마틱 와인은 이미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캔터베리의 와이너리와 포도원은 남부의 와이마테부터 북부의 체비엇까지 퍼져 있으며, 번성하는 와인 지역인 와이파라 밸리와 뱅크스 반도가 그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 캔터베리의 와인을 체험하는데 있어 가장 좋은 점은 거의 모든 와이너리가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차로 가까운 거리에 있다는 것이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북쪽으로 1시간 가량 운전하면 와이파라 밸리가 나오는데, 이곳은 뉴질랜드 와인 산업의 숨은 주역이라 평가를 받는 곳이다. 빠르게 성장하는 이 하위 지역은 레이시한 리즐링과 풍미가 진한 피노 누아를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머드 하우스 와인 컴퍼니, 페가수스베이, 그레이스톤 와인스, 머디 워터 등의 유명한 와이너리의 셀러도어에서 와인을 시음하며 토양과 기후가 각각의 품종의 와인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부티크 와이너리와 포도원은 크라이스트처치 외곽의 뱅크스 반도에서부터 북쪽의 와이파라 밸리까지의 지역, 그리고 크라이스트처치 남쪽의 와이타키 밸리에서 찾을 수 있다.

캔터베리의 와인 트레일 체험은 음식과 함께 즐기면 더욱 빛을 발한다. 뉴질랜드 바닷가재의 수도인 카이코우라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현지에서 생산된 피노 그리 또는 리즐링과 함께 즐겨 보자. 뱅크스 반도와 아카로아의 카페에서는 지역 농산물과 신선한 해산물로 요리한 프랑스풍의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그 밖의 다른 캔터베리 지역에서도 풍부한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만든 장인의 음식들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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