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링턴의 다이닝 씬은 독창적인 메뉴와 과감한 시도 그리고 지역의 개성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점이 특징이다. 이제 미쉐린 가이드에까지 이름을 올린 웰링턴은 창의적인 요리와 현지 식재료 그리고 웰링턴 특유의 여유롭고 소탈한 자신감이 어우러진 미식을 선보인다.
혁신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웰링턴 미식의 명성을 이 세 레스토랑보다 더 잘 보여주는 곳은 드물다. 25년 넘게 사랑받아 온 웰링턴의 대표 명소 로건 브라운(opens in new window)(미쉐린 1스타)은 전복 라비올리와 구운 하푸쿠 같은 시그니처 메뉴로 두터운 단골층을 확보했다. 그럼에도 이에 안주하지 않고 태운 대파, 벌화분, 블랙 라임 소금을 곁들인 식초 느타리버섯 요리처럼 독창적인 요리를 선보이며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바로 근처에 있는 리타(opens in new window)(미쉐린 셀렉티드)는 진정으로 특별한 다이닝 경험을 선사한다. 노동자가 살던 코티지를 개조한 이곳은 와인 진열대 하나 놓기 빠듯할 만큼 아담하여 단 30석에 불과하지만, 이 작은 보석 같은 공간에서 정성 가득한 제철 요리를 선보인다. 웰링턴의 다이닝 문화를 대표하는 또 다른 보석은 오르테가 피시 쉑(opens in new window)(미쉐린 1스타)으로 뉴질랜드의 카이모아나, 즉 해산물이 주인공이다. 양고기와 소고기가 든든한 조연을 맡고 있으며, 바다 풍경화와 항해 용품으로 조화롭게 꾸며진 세련된 인테리어 역시 매력을 한껏 더해준다.
아래에 소개하는 레스토랑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편안하고 친근한 공간에서 뛰어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뉴질랜드만의 개성이 담긴 다이닝을 선보인다.
자노 비스트로(opens in new window)(미쉐린 1스타)에서는 뉴질랜드 최고의 식재료를 살려 계절감이 느껴지는 독창적인 메뉴를 만날 수 있다. 웰링턴 도심의 아름답게 복원된 유서 깊은 코티지에 자리한 이 레스토랑에서는 여유롭게 식사를 즐기며 기억에 남을 미식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몇 블록 떨어진 번화한 쿠바 스트리트의 플로리디타스(opens in new window)(미쉐린 셀렉티드)는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매력을 자랑하는 웰링턴의 사랑받는 명소이다. 우아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로 유명한 이 유럽풍 레스토랑에서는 고품질 식재료로 만든 제철 요리를 선보인다. 쿠바 스트리트의 또 다른 명소인 하이워터 이터리(opens in new window)(미쉐린 셀렉티드)는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레스토랑 겸 와인 바로 빵과 피클부터 염장육까지 거의 모든 것을 수제로 직접 만든다.
바로 옆 거리에는 고층 빌딩 사이에 자리한 하바나 바 & 레스토랑(opens in new window)이 있다. 웰링턴의 여러 인기 레스토랑과 마찬가지로 소박한 빅토리아풍 코티지에 자리한 이 레스토랑에서는 현대적인 타파스와 제철 칵테일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아시아 여러 나라의 뛰어난 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코지(opens in new window)(미쉐린 셀렉티드)를 찾아가보자. 단순히 형식적으로 넣어둔 메뉴가 아니라, 일부러 찾아와 맛볼 만큼 다채롭고 풍성한 채식 요리를 선보인다.
조용한 뒷골목에 자리한 동네 와인 바는 엄선한 와인 리스트와 우아한 음식, 아늑한 공간이 어우러져 세련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분위기를 보여준다. 이러한 균형감을 잘 살린 대표적인 와인 바들을 소개한다. 뉴타운에 위치한 마고(opens in new window)(미쉐린 셀렉티드)는 뉴질랜드산 식재료와 내추럴 와인을 한껏 살린 제철 메뉴를 선보인다. 켈번의 그레이즈 와인 바(opens in new window)(미쉐린 셀렉티드)는 지속가능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으며, 이러한 철학은 음식의 맛에서도 드러난다.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현지 공급업체들과 협력하며, 작살로 잡은 생선부터 지역 농산물까지 엄선해 사용한다.
웰링턴이 플랫 화이트의 원조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플랫 화이트를 완벽하게 완성했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이곳에서 커피는 단순한 음료를 넘어 하나의 문화이자 열정이다.
수상 경력에 빛나는 바리스타 테이트 버지가 만든 스윔슈트(opens in new window)를 강력하게 추천한다. 스스로를 커피 완벽주의자라 부르는 그는 열정과 추진력으로 30세가 되기 전에 시내 세 곳에 매장을 열었다.
프리팹(opens in new window)은 한마디로 멋진 공간이다. 180석 규모의 이곳은 카페와 로스터리, 베이커리를 한곳에 갖춘 공간이다. 또한 자체 브랜드인 애크미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이 중에는 선도적 의학 연구 기관인 말라간 연구소와 협력하여 개발한 커피 블렌드도 포함되어 있다. 수익금의 일부는 연구소의 지속적인 연구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언제부터 미드 센추리 인테리어가 맛있는 커피의 상징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커스텀스 브루 바(opens in new window)에 들어서는 순간, 이 공식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실히 깨닫게 된다. 클래식한 필터 커피와 치즈 멜트를 함께 즐겨보자.
웰링턴에서 차로 1시간 남짓 거리에 위치한 와이라라파는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와인 산지이자 웰링턴 미식가들이 주말에 즐겨 찾는 여행지이기도 하다.
마틴버러에는 아타 랑이(opens in new window), 팰리저 에스테이트(opens in new window), 모이 홀(opens in new window), 포피스(opens in new window) 등 유명한 셀러 도어가 자리하고 있다. 기억에 남을 특별한 다이닝 경험을 원한다면 더 런홀더(opens in new window)와 요크 비스트로(opens in new window)에서 지역 특유의 풍미를 담은 세련된 요리를 맛보자.
그레이타운에서는 매력적인 19세기 코티지에 자리한 쇼크에서 수제 초콜릿을 맛볼 수 있다. 라임과 칠리부터 핑크 페퍼콘까지 60가지가 넘는 독창적인 초콜릿을 선보인다. 인근의 아페리티프 와인 바(opens in new window)에서는 세련된 스몰 플레이트와 현지 와인 및 맥주를 즐길 수 있다. 디 오퍼링(opens in new window)과 메인 스트리트 델리(opens in new window)도 맛있는 음식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페더스턴의 세 치즈(opens in new window)에서는 수상 경력에 빛나는 뉴질랜드 치즈 뿐만 아니라 현지 와인을 첨가한 유기농 블루 치즈와 워시드 린드 치즈 등 현지에서 생산하는 레무타카 패스 크리머리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비자 웰링턴 온 어 플레이트(opens in new window)는 뉴질랜드 최대 규모의 음식 축제이다. 매년 8월 지역 곳곳에서 버거와 칵테일, 특별 메뉴, 창의적인 다이닝 행사를 통해 현지 인재들의 뛰어난 역량과 다채로운 미식을 조명한다.